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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불갑사 꽃무릇, 붉은 꽃이 남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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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08:30:51
- 9월의 불갑사에 들어서자 초록 숲 사이로 붉은 꽃무릇이 모습을 드러냈다. 산길을 따라 이어진 꽃무릇 군락은 마치 붉은 물결처럼 펼쳐졌다. 카메라를 든 탐방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꽃을 담았다. 가족과 연인, 홀로 찾은 이들도 꽃 앞에서는 잠시 느려졌다. 기자도 걸음을 늦췄다.꽃무릇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돋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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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주실종사건 허위 종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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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5 18:51:09
- https://youtu.be/msa3IN1OQkI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정일보 권봉길 시사논평 권봉길 입니다.오늘 저희 취재팀과 함께 짚어볼 주제는 대한민국 치안과 사법 시스템의 현주소입니다.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처리 과정을 보며 많은 국민께서 분통을 터뜨리셨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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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의원도 ‘평생직장’이 아니다 능력 없는 정치는 물러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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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0 23:29:11
- 국정일보 권봉길 시사논평능력 없는 정치이은 물러나고, 일하는 국회를 국회의원도 ‘평생직장’이 아니다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게 묻겠습니다.국회의원 자리는 누구를 위한 자리입니까?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국민이 잠시 맡겨준 자리이지, 특정 정치인의 평생 직장이 아닙니다.국민은 매일같이 생업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직장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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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사위는 싸움터가 아니라 법과 원칙을 세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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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0 23:21:25
- 국정일보 권봉길 시사논평국회의원은 평생직장이 아닙니다. 국민이 4년 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권한을 맡긴 국민의 대표입니다.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중요한 법안을 심사하고 법무·사법 분야를 다루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곳입니다. 그런데 국민 눈앞에 비치는 모습이 고성과 막말, 삿대질과 정쟁뿐이라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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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홍순식 교수 자치경찰 실험의 무대, 실증 도시 "세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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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18:03:22
- 홍순식(충남대 겸임부교수)홍순식 교수는 자치경찰제가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정부는 2028년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시도를 선정해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제도의 성패를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이 시범 운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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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장동혁 의원 계엄사과·용기였다....진실한사과는 국민 앞에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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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00:54:01
- 국정일보 김석원 보도국장장동혁 의원의 계엄 관련 발언과그에 따른 비난을 감수한 사과,이것이 정치의 용기 정치는 말의 속도가 아니라 책임의 무게로 평가받아야 한다. 최근 장동혁 의원의 계엄 관련 발언과 그에 따른 사과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다. 사과가 늦었다는 비판, 당 차원의 징계 논의, 정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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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강선우·김병기 금품 의혹, 정치가 법 위에 서려는 순간 국가 기강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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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00:17:12
- [국정일보 권봉길 사설]금품 의혹은 정치인의 ‘실수’가 아니다. 국가 기강을 허무는 중대 범죄 가능성이다. 최근 제기된 강선우·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금품 관련 의혹은 개인의 도덕성 논란을 넘어, 공권력과 법치의 근간을 시험하는 사안이다. 이 문제를 흐리거나 축소하려는 어떤 시도도 국민 앞에서 용납될 수 없다.공직자는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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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혜훈"갑질 의혹 장관 지명자, 자격은 능력이 아니라 품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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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23:55:26
- [국정일보 권봉길 사설]장관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다. 한 부처의 수장으로서 수천 명의 공직자를 이끌고, 국민 앞에 국가의 얼굴로 서는 자리다. 그 자리에 오를 사람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덕목은 정책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 다시 말해 공직자로서의 품격이다.최근 이혜훈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과거 보좌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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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문헌이면 역사인가”… ‘환단고기’ 논란이 던진 위험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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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18:34:26
- 2025년 12월 12일 정부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환단고기’와 ‘환빠’ 논쟁을 거론하며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라고 반문한 장면에서 튀었다. 유튜브 국정일보 김성연 기자 = ‘환단고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책의 힘이라기보다, 우리가 “역사”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쓰는 습관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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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선에 눈먼 국회, 소통은 실종됐다… 정치는 싸움판이 되고 국민은 인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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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03:55:36
- 국정일보 논설 발행인 권봉길지금의 국회는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이라 보기 어렵다.여야는 소통과 협치는 포기한 채, 총선을 앞두고 누가 이기느냐, 누가 살아남느냐만을 계산하고 있다. 정치는 책임의 영역이 아니라, 생존 경쟁의 무대로 전락했다.국회는 멈췄고, 정쟁만 움직인다.민생 법안은 표류하고, 예산은 흥정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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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폭력, 처벌보다 회복이 먼저다… 아이들을 제도 밖으로 밀어내는 교육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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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03:48:54
- [국정일보 논설 발행인 권봉길학교폭력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지나치게 단순하다.갈등의 원인과 관계의 맥락은 외면한 채, 신고와 처벌이 곧 해결이라는 인식이 교육 현장을 지배하고 있다. 그 결과는 명확하다. 아이들은 성장의 기회를 잃고, 제도는 책임을 회피하며, 사회는 또 다른 문제 청소년을 만들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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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장철, 정성으로 겨울을 버무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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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11:30:34
- 국정일보 신현철 기자절기 소설(小雪)을 전후로 찬 기운이 자리를 잡으면, 우리네 삶에도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예부터 김장은 겨울을 나기 위한 지혜이자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의식이었다.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고, 함께 버무리던 그 과정에는 손맛뿐 아니라 서로를 살피는 마음이 깊게 배어 있었다.요즘은 기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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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상강과 입동 사이, 멈춤과 준비의 계절 ,“비움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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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8 06:30:18
- 국정일보 취재본부장상강이 지나고 입동을 향해 가는 길목, 계절은 소리 없이 깊어진다. 찬 서리가 잎에 내려앉으며 가을이 마지막 숨을 고를 때, 우리는 비로소 ‘멈춤’이라는 자연의 리듬을 느낀다.상강(霜降)은 차가운 기운이 대지를 덮기 시작함을 알리는 절기이다. 서리가 내린다는 뜻처럼, 들판의 곡식은 수확을 마무리하며 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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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철원에 찾아온 손님, 두루미 —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맞이하는 평화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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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2 07:48:31
- 취재 본부장 신현철한겨울이 다가오면 철원의 평야는 특별한 손님들로 다시금 활기를 띤다. 바로 멀고 먼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철새, 두루미다. 차가운 바람을 뚫고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온 그들은 매년 어김없이 철원을 찾아온다. 이들의 도래는 단순한 계절의 풍경이 아니라, 생태의 건강함과 평화의 상징이자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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