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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혜훈"갑질 의혹 장관 지명자, 자격은 능력이 아니라 품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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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23:55:26
- [국정일보 권봉길 사설]장관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다. 한 부처의 수장으로서 수천 명의 공직자를 이끌고, 국민 앞에 국가의 얼굴로 서는 자리다. 그 자리에 오를 사람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덕목은 정책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 다시 말해 공직자로서의 품격이다.최근 이혜훈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과거 보좌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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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선에 눈먼 국회, 소통은 실종됐다… 정치는 싸움판이 되고 국민은 인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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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03:55:36
- 국정일보 논설 발행인 권봉길지금의 국회는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이라 보기 어렵다.여야는 소통과 협치는 포기한 채, 총선을 앞두고 누가 이기느냐, 누가 살아남느냐만을 계산하고 있다. 정치는 책임의 영역이 아니라, 생존 경쟁의 무대로 전락했다.국회는 멈췄고, 정쟁만 움직인다.민생 법안은 표류하고, 예산은 흥정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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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폭력, 처벌보다 회복이 먼저다… 아이들을 제도 밖으로 밀어내는 교육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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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03:48:54
- [국정일보 논설 발행인 권봉길학교폭력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지나치게 단순하다.갈등의 원인과 관계의 맥락은 외면한 채, 신고와 처벌이 곧 해결이라는 인식이 교육 현장을 지배하고 있다. 그 결과는 명확하다. 아이들은 성장의 기회를 잃고, 제도는 책임을 회피하며, 사회는 또 다른 문제 청소년을 만들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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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장철, 정성으로 겨울을 버무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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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11:30:34
- 국정일보 신현철 기자절기 소설(小雪)을 전후로 찬 기운이 자리를 잡으면, 우리네 삶에도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예부터 김장은 겨울을 나기 위한 지혜이자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의식이었다.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고, 함께 버무리던 그 과정에는 손맛뿐 아니라 서로를 살피는 마음이 깊게 배어 있었다.요즘은 기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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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 기능 잃은 법사위, ‘정치의 심판대’로 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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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1 21:02:00
- 국정일보=국회의 법제사법위원회국회의 법제사법위원회는 헌법상 모든 법안의 마지막 관문이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지닌 자리지만, 지금의 법사위는 그 권한을 ‘감시와 견제’가 아닌 ‘정치의 인질극’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법률 검토의 전문성과 중립성은 사라지고, 정치적 셈법만이 지배하는 구조로 변질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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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무회의, 국민 없는 권력의 회의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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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2 02:18:26
- 국정일보 발행인 권봉길=국무회의, 국민 없는 권력의 회의로 전락했다국무회의는 헌법이 보장한 최고 정책심의기구다. 그러나 오늘날 그 회의는 ‘국정의 심장’이 아니라 ‘권력의 방패막이’로 변질되고 있다. 국민을 위한 논의는 사라지고, 권력을 위한 일방통행식 선언만 남았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토론과 견제의 정신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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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글날, 우리 말과 글의 자긍심을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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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0 07:34:54
- 국정일보 신현철 기자오늘은 578 주년을 맞이합니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 한글날이다.한글은 세계 어느 문자보다 과학적이고, 창제 원리가 명확한 글자다. 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배우기 쉽고, 표현의 폭도 넓다. 이는 문자생활의 평등을 실현하려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뜻이 담겨 있다.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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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명절, 효를 배우는 체험과 가족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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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7 09:04:08
- 국정일보 신현철 기자명절은 단순히 긴 연휴나 휴식의 시간이 아니다. 우리에게 명절은 오랜 세월 이어온 가족의 시간이며, 효(孝)를 배우는 산교육의 장이다.고향을 찾는 발걸음 속에는 그리움과 예의가 깃들어 있다. 한 해 동안 바쁘게 살아온 자녀들이 부모를 찾아뵙고,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그 순간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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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랑이와 까치, 민중의 해학이 빚어낸 길상화 [민화 작가 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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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22:45:32
- 호랑이와 까치 한은진 작가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담은 그림은 우리 민화의 대표적 상징이다. 호랑이는 전통적으로 산군(山君)이라 불리며 위엄과 힘을 상징해 왔다. 그러나 민화 속에서 호랑이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도 어딘가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럽다. 권위를 풍자하면서도 두려움을 친근함으로 바꿔내는 민중의 지혜가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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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분의 의미와 우리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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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13:06:03
- 국정일보 신현철 기자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다. 계절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이 시점은 단순히 달력 위의 절기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서로의 호흡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다. 볕은 차츰 짧아지고, 바람은 서늘해지며, 들녘은 결실의 색으로 물든다. 농부의 땀방울이 알곡으로 맺히고, 시민의 일상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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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영금초, 조상의 은덕을 지키는 뿌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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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18:00:40
- 추석을 앞두고 전국의 선산에서는 풀을 베고 묘소를 단정히 하는 선영금초(先塋禁草)가 이어진다. 잡풀을 베어내는 이 단순한 행위는 사실상 한 가문의 뿌리를 확인하고, 조상의 은덕을 되새기는 뜻깊은 의식이다. 세월이 변하고 생활 환경이 달라졌어도, 선영금초는 우리 민족의 효(孝) 사상과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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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교육 전환의 필요성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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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06:43:37
- 「충남특별취재본부장 이성효」우라나라의 저출산으로 겪어야하는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7월 15일(화) 감소와 대학교육 위기 미래 대학교육 시스템 전환 필요성 검토를 발간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학령인구 급감으로 우리나라 대학들의 존립 위기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대학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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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이직, 단순한 변심이 아닌 변화의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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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08:20:01
- 국정일보 신현철 기자 직장을 옮긴다는 결정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한 조직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단지 공간을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고민하고 실제로 감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무엇보다 많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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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전쟁 없고 국경 없는 좋은 세상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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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7 08:40:36
- 신현철 기자인류가 역사를 써 내려온 이래, 전쟁은 수없이 반복되어 왔다. 민족, 종교, 이념, 영토를 둘러싼 갈등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파괴된 삶의 자리에 증오와 상처를 남겼다. 국경은 그 갈등의 실질적 경계였고, 때로는 차별과 배제를 정당화하는 도구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경계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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