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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GTX 확충 ‘뜨거운 감자’…인수위 교통 전문가 없어..GTX D 노선 김포~장기~부천 구간으로 계획된 정부안을 강남 삼성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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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3-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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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6·1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광역급행철도’(GTX) 공약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선 이를 해결할 전문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GTX 건설은 단순한 교통난 해소뿐만 아닌 통과 지역 부동산 시장과 사업성, 정부 예산 투입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고차방정식이란 점에서 공약 이행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GTX 노선과 역사 건설 문제가 수도권 기초·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으로 내세워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인수위 차원에서 사전 정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실 윤 당선인이 내세운 GTX 공약 실현도 만만찮다. 노선의 연장과 신규 노선 건설이 핵심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1기 GTX인 A, B, C 노선의 연장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의 서울 통과, 그리고 GTX E, F 노선의 신설을 약속했다. GTX A 노선(운정~동탄)의 경우 동탄에서 평택까지, GTX B 노선(송도~마석)은 경춘선을 활용해 마석에서 춘천까지 연장하는 한편, GTX C노선(덕정~수원)은 경원선을 활용해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경부선을 이용해 수원에서 천안까지 각각 연장키로 약속했다. GTX D 노선도 김포~장기~부천 구간으로 계획된 정부안을 강남 삼성역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공약이고,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달 GTX 추진사업과 관련해 GTX A의 2024년 개통과 함께 GTX B, C, D 노선의 올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의 공약에 비해 매우 보수적인 추진계획이다.

정부 안팎에선 GTX 건설 공약을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사업성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엄기철 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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