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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아파트값 재건축 기대감에 0.02상승 전환…전세는 내림세...정비사업 기대에 1기 신도시도 상승 흐름 이어져
부동산R114 "공급·수요 증가 충돌하며 주도권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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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4-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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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제공.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양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시장에 기대감도 커지지만, 시장 내 거래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재건축이 0.0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4주 연속 0.00%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 지역별로는 강남, 송파, 양천, 영등포(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중구(0.19%) △강남(0.03%) △구로(0.03%) △노원(0.03%) △양천(0.03%) △동작(0.02%) △마포(0.02%) 등이 상승했다.

중구는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의 일부 매물이 소진되면서 20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이 2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강북(-0.08%) △성북(-0.01%) △광진(-0.01%) 등 3개 구는 하락했다. 강북은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수유동 수유래미안 등이 250만~2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성북은 장위동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가 1000만원가량 빠졌다.

신도시는 노후 아파트 재정비 가능성에 △일산(0.09%) △분당(0.08%) △중동(0.06%) △산본(0.01%) 등 1기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동탄(-0.12%) △평촌(-0.02%) △광교(-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외곽지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천(0.07%) △양주(0.03%) △김포(0.02%) △의정부(0.02%) 등은 상승했고, 화성(-0.05%)과 수원(-0.03%) 등은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이 무색한 상황이다. 물건이 쌓이면서 서울이 0.05% 떨어졌고 신도시는 0.04%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전셋값 부담이 큰 지역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강동(-0.26%)을 비롯해 △양천(-0.13%) △강남(-0.09%) △은평(-0.09%) △구로(-0.07%) 등이 떨어졌다. 반면 △중랑(0.05%) △동작(0.04%) △용산(0.03%) △영등포(0.02%)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14%) △광교(-0.14%) △평촌(-0.09%) △위례(-0.03%) △산본(0.04%) △일산(0.0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인천의 지역벽 변동률은 △동두천(-0.48%) △성남(-0.22%) △화성(-0.13%) △인천(-0.04%) △광주(0.14%) △구리(0.13%) △양주(0.12%) △군포(0.12%) 등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상황에 따라 양도세 부담으로 정상 거래에 나서지 못했던 물건들과, 임박한 보유세 과세기준일(6월1일)을 앞두고 다주택자 보유 물건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거래 절벽의 주요 원인이던 대출 규제도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공급 증가와 수요 증가가 충돌하며 매도우위와 매수우위 사이에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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