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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탄소중립 실천, 농업 현장에서 답 찾아...정하영 김포시장 “탄소중립 실천 농업분야 역할 중요해”
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조비, ‘탄소중립 농업 실천 방안 세미나’ 개최 ...장영철 회장 “이상기후로 농가 피해 누적, 쌀전업농 나서 탄소중립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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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4-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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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기후변화 취약…생산량 감소‧병해충 증가 등 이어져
조비, 질소이용률 높여 주는 완효성비료 탄소중립 실천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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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김포시농업기술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와 조비가 공동으로 ‘탄소중립 농업 실천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긴 장마, 수확기 연이은 태풍 등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에 병해충 발생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상기후와 관련해 탄소중립 실천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지만 정보 전달 미흡으로 인한 농가 참여율 저조 등의 문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미비한 가운데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민단체, 비료 생산 업체가 모여 현실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농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3일, ESG 경영을 선포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비와 (사)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회장 장영철)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신문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가 주관한 ‘탄소중립 농업 실천 방안 세미나’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탄소중립, 답답한 농업 현장 방법 찾기 나서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2030 농업분야 탄소저감 로드맵’에 따른 벼농사 중심의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서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농업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김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장영철 (사)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이 세미나 시작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장영철 (사)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이 세미나 시작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장영철 (사)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이 세미나 시작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어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장영철 한국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로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좋은 품종으로 심고, 때에 맞춰 관리해주고 자주 들여다 보는 것이며, 할 수 없는 일은 날씨”라며 “지금 이 자리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 즉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보는 자리”라고 이번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현재 언론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관련해 듣기는 많이 했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할 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해하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 농가가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우리가 우리의 삶의 터전인 농업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벼 저탄소 재배 실천단지 육성 시범사업 진행

이후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김포시 저탄소 사업 설명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재준 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벼 저탄소 재배 실천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벼 농사에서 실천할수 있는 저탄소 재배기술인 논물관리 등의 방법 제시와 정부가 인증하는 농업분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인증 신청 및 등록을 벼 재배면적 30ha이상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의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 개념 및 해외 실천 사례’를 강창용 더클라우드팜 연구소 박사의 주제발표로 방향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저탄소 재배 실천 중 하나인 ‘질소질비료 저감을 위한 완효성 비료의 효과와 사용법’에 대한 김정훈 조비 과장의 발표가 이뤄지며 농업분야 저탄소 재배 실천방법에 대하여 농업인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와 식량위기 도래 문제 해결 서둘러야”

시작 전부터 많은 참석자의 관심을 모은 강창용 박사는 탄소중립의 기본적 정의와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 일본 등의 해외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의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 개념 및 해외 실천 사례’를 주제로 강창용 더클라우드팜 연구소 박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한 농업인들의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 개념 및 해외 실천 사례’를 주제로 강창용 더클라우드팜 연구소 박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와 식량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힌 강창용 박사는 “농업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기온의 상승과 변동 심화, 농업생태계 경계선의 이동과 병해충의 침입 극한 기후 빈발 등으로 농업의 생산성 저하를 부추기고 있다”며 “기후변화가 주는 농업 영향으로 ▲농작물 생산량 감소 ▲해충과 질병 그리고 잡초의 증가 ▲ 농경지 상실 ▲가축의 고열 스트레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박사는 농업도 기후가스 방출자임을 밝히며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스마트 농업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상기후 피해 벼 전 생육과정 영향…농가수익 저하로 이어져

이어 김정훈 조비 과장이 ‘이상기후 관련 김포시 피해 사례 발표 및 전망, 탄소중립 관련 완효성비료의 효과와 사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정훈 과장은 “현재 정부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에는 수도작 농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벼 재배 과정 중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논물 관리와 질소비료 줄이기 실천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설명했다.

지역별 이상기후 피해 사례를 정리한 김 과장은 “다른 지역도 이상기후로 인해 유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김포시의 경우 못자리 설치 시 일교차가 커 육묘관리 필요성과 더불어 못자리 이후 이상기온 발생으로 인한 생육 지연 및 잘록병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문제는 못자리뿐만 아니라 전 생육기에 걸쳐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결국 수확기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져 농가수익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벼농사와 관련해 질소이용률이 높은 완효성비료 사용과 관련해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김정훈 조비 과장이 ‘이상기후 관련 김포시 피해 사례 발표 및 전망, 탄소중립 관련 완효성비료의 효과와 사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수확량‧품질 그대로 탄소중립 실천 가능한 ‘완효성비료’

현재 농업 부문 탄소중립 실천에는 논물 관리, 질소비료 저감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김정훈 과장은 질소질비료 저감과 관련해 질소질이용률이 높은 완효성비료 사용을 통해 기존의 수확량과 더불어 품질까지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에 핵심은 농가 참여다. 하지만 현재 탄소중립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없고 기존의 관행농법이 아닌 다른 방법의 농법을 부담스러워 하는 농가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완효성비료의 경우 질소이용률을 높임으로 총략적으로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벼에는 수량 및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아 적용시 농가에 피해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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