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예비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발표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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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4-07 21:12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예비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발표의 문제점?
□ 상위 예비후보, 여론몰이 활용과 공천우위 확보
□ 하위 예비후보, 태연히 반전기회, 공천장이 결정할 것
□ 여론조사가 권력으로 작용 우려
□ 여론조사의 허점, 활용한 브로커단 활개
□ 다가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여론조사들이 발표되고, 이에 따른 예비후보자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당내 경선전이 가열되면서, 여론조사를 통한 여론의 선점을 위한,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들이 빨라지고 있고 일부 예비후보들은 언론사등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의 순위결과에 한쪽은 환호하면서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한쪽은 결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반전기회를 노리게 되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다.
여론조사 1위의 상위권 후보들은 고무된 분위기를 들어내고 있고, 공천확정으로 가는 길이 빨라졌다고 인식함으로서 그 여세를 몰아 홍보전과 인원동원전에 여론조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반면, 하위권의 후보들은 태연함을 유지하면서, 여론조사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되고, 아는 언론사등을 동원해서 라도 반전의 기회를 고심하고 있으며 결과는 공천장을 받는 후보가 승자가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일반적인 시민들은, 발표되는 여론조사의 순위에 따라 지지후보를 달리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어, 하위권 후보들에게 있어 여론조사의 발표에 상당히 예민해 지고 있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지만 공천은 단순히 여론조사만으로 결정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공천의 끝은 결국 공천장을 받는 사람이 최상이란 것이다.
그렇다면, 다수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정당의 후보자들을 모아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과연 정상적으로 여론조사가 이루어졌을까하는 의구심을 하위권 후보들은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심이다.
최근 모 언론사의 기사에 의하면, 여론조사 방식의 허점을 이용하여 '지지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는 내용이 기사화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휴대전화 청구지 바꿔치기’ 수법으로 여론조사를 조작하는 브로커단이 활개를 치고 있어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기사에 따르면, 모 지방의 "예비 후보와 경찰에 따르면 여론조사 방식의 허점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브로커들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꼬리를 잡혀 내사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선거전에서 여론조사는 해당지역의 유권자 표심의 향방을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척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왜곡된 여론 때문에 선거 결과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 이는 여론조사가 여론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예비후보자 단계에서,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주된 대상이 누구냐,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갖고서 여론조사를 했는냐에 따라서 여론조사의 1위에서 하위는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의 순위표를 봐야할 것이다.
각종 언론매체들의 여론조사는 하나의 '권력'으로 인식되면서,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데, 여론조사의 순위결과를 예비후보자들은 보도자료로 활용하고, 일부 언론사는 받아서 기사화하면서, 지지자들의 심리적 우위 또는 안심을 주려고 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여론조사에 대한 부작용도 심각하다고 본다.
각종 여론조사들이, 법적으로 합법적인 것인지와 변별력이 있는 방법인지 반드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
각종 여론조사를 전달하는 언론사는 팩트를 근거로 대중들에게 전달할 기본적인 책무가 있다는 점에서 그 팩트가 사실과 다르다면, 부작용은 클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여론조사가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서, 조사대상에 대한 보편적인 표본을 활용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정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번 지방선거의 열기는 뜨겁기에, 각 정당의 예비후보자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여론조사의 허점이 활용되거나 의도된 부분은 없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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