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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정운의 자신감 "김포 3승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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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4-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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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김포 FC 고정운(55) 감독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포FC는 16일 오후 4시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진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김포는 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전반 19분 김보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손석용의 크로스를 윤민호가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포는 후반전에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시도했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승점 3점도 중요하지만 실점을 하고 따라간 것에 대해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1라운드 90점 이상 주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한 윤민호와 손석용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잠재성이 풍부하다.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출전을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보인다. 어디까지 선수들이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라며 "오랜 기간 함께 훈련을 한 선수들이기에 시즌이 끝난 후 더 성장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광주전(1R)과 전남전(2R)이 기쁜 순간이었다. 1승을 빨리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안양FC 감독 시절에 1승이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힘을 발휘해 짜릿했다"라며 "아쉬웠던 순간은 홈에서 2-0으로 이기다가 비겼던 서울E전(4R), 그리고 오늘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김포는 얇은 스쿼드가 약점이다. 때문에 후반기에 페이스가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고정운 감독은 "체력은 한계가 있다. 휴식을 통해 체력적으로 잘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라며 "김포가 3승 할 거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주변의 평가에 따라 나와 선수들은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솔터체육공원 경기장은 이날도 1,635명의 팬이 방문했다. 고정운 감독은 "첫날부터 450장이 팔렸다고 들었다. 팬들의 힘이 선수들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에 보람을 느끼며  운동장에서 더 뛰는 모습을 보인다.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김포의 다음 경기는 충남아산이다. 김포는 충남아산과의 5라운드에서 손석용이 퇴장을 당하며 0-4로 패했다. 고정운 감독은 "손석용이 잘할 것이다(웃음). 당시 석용이 부모님과도 통화해 안정을 줬다. 모든 것이 과정이기에 성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름 '깡'도 불일 줄 알아야 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쉽네"라고 한 마디를 남기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엄기철 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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