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4명,'실체 없는 시민단체 회견 빌미 삼아 자당 예비후보 비난 입장문' 배포.. 끝내 경고조치
당일 근거 없이 비난 입장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4명 허위사실 유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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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01 23:17본문
![]() ▲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4명, 긴급 기자회견 모습. |
[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4명이 연대해, 당일 진행되지도 않은 시민단체 회견을 빌미삼아 자당의 유력 예비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시민들로부터 추악한 야합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8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네 명이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하영 예비후보 사퇴촉구’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예정된 시민단체의 회견을 인용한 ‘철저한 수사 촉구 및 정하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예정됐던 시민단체 회견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4명이 당일 시민단체 회견을 운운하며 '정하영 시장 최측근 7억 뇌물 수수증언 시민단체 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민단체 회견이 진행되지 않아 질문은 받을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기자들에게 통보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참석 기자들이 “시민단체의 회견도 없는데 ‘시민단체 회견’을 운운하며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며 “입장문과 관련 녹취록이나 증거를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라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조차도 “밝힐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즉답을 피하면서 기자회견장 벗어나기에 급급해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각의 기자들은 “기자회견장이 ‘진행되지도 않은 시민단체의 회견을 악용해 자당의 유력 후보를 수렁에 빠뜨리려는’ 추악한 범죄 현장이 돼버린 꼴”이라며 “4명의 예비후보가 자신들의 내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악용했다”고 비난하면서 허위사실 유포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포시장 후보' 경선 기간내 부정선거 신고를 접수, 관련 규정을 검토한하고, 지난달 30일 정왕룡, 조승현, 피광성, 신명순 등 예비후보 4인에 대해 경고 조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 측근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같은 당 경선 후보 4명이 경기도장 선관위로 부터 경고를 받았다.
앞서 이들 4후보는 정하영 예비후보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심각한 갈등을 빚었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김포시장 후보 경선기간내 부정선거 신고서 접수에 따른 경고 조치'를 공고하며 "김포시장 정왕룡·조승현·피광성·신명순 예비후보 등 4명에 대해 경고조치 추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도당 선관위는 이날 자정 공고문을 발표하면서 "예비후보 4명은 특정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목적이 아닌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해당 사건을 실시했다고 했으나, 이와 같은 행위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특정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행세칙 제30조 3호 및 5호에 반한다고 의결했는 바, 당규 제9조 제1항 2호에 따라 김포시장 경선후보 4인에게 경고조치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당의 이 같은 결정으로 과열로 치닫던 민주당 김포시장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포시장 예비후보 경선은 1일과 2일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가려내 빠르면 5일께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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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