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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유아숲 체험원 교육, 산림치유, 숲해설’ 산림복지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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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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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엄기철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청계산, 산성공원 등 지역 내 10곳 자연녹지공간에서 시민 1만8900명 참여 규모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유아숲 체험원 교육, 산림치유, 숲 해설 등 3개 분야다. 시민에게 정신적, 육체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6500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유아숲 체험원 교육프로그램은 만 3~6세를 대상으로 한다. 산성공원, 판교공원, 위례공원 3곳에서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숲속 생태지도 만들기, 흙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오감 체험하도록 유아숲지도사 6명(한 곳당 2명)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회당 15~20명씩, 1만1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8세 이상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청계산, 불곡산, 인능산, 산성공원, 분당중앙공원, 능골공원 등에서 숲 체조, 숲 명상, 치매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당 15명씩, 모두 47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성남시민들이 청계산, 산성공원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숲 해설가(2명)가 각 장소에서 관찰할 수 있는 나무와 꽃 이름 등을 알려주고, 숲길 걷기, 자연 관찰 수업을 진행한다. 회당 15명씩, 모두 3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남산림복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지난해 운영한 3개 분야 성남시 산림복지 프로그램에는 유아·가족단위·성인 등 2만4117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 산성공원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숲 명상 중이다.[사진출처=성남시청]

지난해 9월 산성공원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숲 명상 중이다.[사진출처=성남시청]
 

*<산림치유(forest therapy)>

산림치유는 수목을 매개체로 하여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방법이다. 숲의 환경을 이용하여 심신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이는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방법이지만 스파테라피(spa therapy, 입욕치료)가 의학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1927년에서야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어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산림치유는 단순히 수목을 매개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빛, 숲에서 나는 부산물을 이용한 음식물, 허브 등 숲의 모든 환경을 총체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세분하면, 삼림욕과 같은 숲속 레크리에이션 활동, 숲의 수목 및 임산물을 활용하는 작업요법, 숲속을 걸으면서 진행되는 상담 및 집단활동, 숲의 지형 및 자연환경을 그대로 이용하는 재활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숲이라는 환경에서 일어나는 휴양활동, 상담, 숲에 대한 해설 등의 프로그램이 모두 산림치유에 속한다.

*<숲해설가>

산림과 숲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전문가이다. 숲에 관한 문화, 교육, 역사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자로서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산림문화 · 휴양에 관한 활동을 통하여 산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며 숲을 해설하거나 지도 · 교육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산림청은 1999년부터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에서 숲해설가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9년에는 330명의 숲해설가를 선발하였다. 숲해설가는 관련 의뢰가 들어오면 숲 해설을 위해 현장 사전답사를 하거나 관련 책자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숲해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청장 인증 숲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이나 기타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숲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와 지식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숲에서 하는 활동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심신 치유에 적용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기획·진행·평가한다. 또한 치유의 숲 내부의 물품과 기반 시설물을 관리한다.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자격 기준을 갖추고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자격 평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숲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수집하고 연구하여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숲길 등 산림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기획·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 자격의 전문가를 말한다. 숲치유사 또는 산림테라피스트라 부르기도 하며, 유사한 직업으로 숲해설가, 산림교육전문가가 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욕·식물관찰·방향욕 등의 ‘식물 치유’ ▷식용 및 약용식물 탐방·산나물 식사 등의 ‘식이 치유' ▷명상·요가·음악·상담 등의 ‘정신 치유’ ▷지형 치유·맨발 걷기·힐링 워킹 등의 ‘운동 치유’ ▷산림욕 체조·해풍욕·풍욕·일광욕 등의 ‘기후 치유’ ▷크나이프식 물 치유·냉온수욕·온천욕·족욕의 ‘물 치유’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각자 느낌과 상태를 공유하고, 여러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림치유 성과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도울 수 있다.

※참고자료 : 산림치유 [forest therapy] (상담학 사전), 숲해설사·산림치유지도사 (시사상식사전)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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