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 ..도로,교통대책 45.4%시민 열망 극심... 차기지방선거 희비 가른다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05-18 01:14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지역신문협의회가 김포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정하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김포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4%차 초접전의 결과로 나와 이번 지방선거의 향후 행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이 가운데 눈여겨 볼 부분은 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단연 ‘도로 및 교통대책’으로 집계됐다는 부분이다. 후보지지도 및 정당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인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도로 및 교통대책’은 무려 45.4%로 두 번째로 손꼽힌 과제인 ‘복지확대’와는 34% 차이나고, 다른 과제들이 10% 내외로 편차가 크지 않은 것을 보면 시민들의 열망이 교통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교통 과제의 시민 열망이 얼마나 극심한지, 이번 선거에서 교통 아젠더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일지를 가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 4년간, 김포의 교통은 시민들이 가장 많은 목소리를 냈던 과제였다.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 보이지 않는 선으로 분리되어 있던 김포는 교통 문제라는 하나의 공통된 과제로 시민들의 참여도가 급상승하는 아이러니를 겪기도 했다.

1년전 이맘때, 김포의 시민들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교통현안에 목소리를 높였다. 생업을 뒤로 하고 김포교통문제에 목소리를 내던 시민도, 아빠인 자신의 현실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자녀들에게 이러한 과제를 떠안길 수 없다며 뛰어 나온 시민도, 비오는 날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촛불산책에 뜻을 모으던 시민들도 모두 한 마음으로 ‘김포교통해결’을 외쳤다.
1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은 1년 전 함께 했던 그날을 회고하며 1년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해 짚어보고 있다. 현 시점에서 선출직들이 시민과 같은 시각으로 지난 1년의 시간을 바라보고 있는지, 지난 1년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1년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정당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금, 김포시민의 최우선 과제인 ‘교통 과제’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해소해 내는가가 향후 변수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해 볼 수 있다.
김포의 정치색은 이제 특정 당 지지가 아닌 균형에 가까워졌다.
이제 더 이상 ‘텃밭’이라는 단어는 현 김포에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다. 합리적인 방안과 소통의 의지, 여론의 경청과 오직 시민을 위한 전략만이 차기 김포시장에 가까워지는 길일 것이다.
선출직 후보들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치적 기교로 대중적 환심 차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초심의 행동으로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길 기대해 본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저작권자 국정일보,경찰일보외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