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금품 살포 시도' 무소속 담양군수 후보 선거운동원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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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27 10:54본문
김종광 기자 = 6·1 지방선거 전남 담양 군수에 출마한 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원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담양경찰서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담양군수 후보의 선거운동원 A씨(58)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담양군 대전면에서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운동원인 A씨가 돈 봉투를 가지고 다닌다는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 위법 행위 정황을 포착해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차량에서는 15만 원씩 담긴 봉투 40여 장과 수백만 원이 든 다른 봉투들이 발견됐으며 해당 후보의 옷과 유세에 사용할 피켓, 명함 등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차량에서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무소속 김기석 담양군수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선거를 돕고 싶은 마음에 후보와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돈을 마련했으며, 일부는 다른 용도로 쓸 돈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와 관련해 돈 봉투를 운반하는 행위도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며 "수사를 통해 A씨가 돈 봉투를 살포했는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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