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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루만 더?...박선영·조전혁 이번엔 '단일화' 이뤄낼까..서울교육감범보수단일화후보추대위 개최 추대식 참석
두 시간 담판 했으나...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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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3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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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박선영·조전혁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하루의 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

서울시교육감 범보수단일화후보추대위원회(추대위)가 28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서울시교육감 범보수단일후보추대식’을 열고 박선영·조전혁 후보의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다만 후보들은 추대위에 “하루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 실제 단일화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대식에 참석한 두 후보는 정오께 주최측과 함께 단일화를 위한 비공개 협의를 두 시간 가량 진행했다. 오후 1시30분께 강당에 모습을 드러난 주최측 관계자는 “두 후보가 별도의 장소에서 담판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 참석자들은 합의 가능성에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여분 후 주최측은 “두 후보가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며 하루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며 결론에 이르지 못했음을 밝혔다.

두 후보는 내일(29일) 개별적으로 입장을 정해 추대위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두 후보가 하루의 시간을 더 요청하면서 일각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실제 단일화 성사 여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 추대위는 두 후보의 담판을 요구했을 뿐 어떠한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경과보고를 통해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 ▲후원금 모금으로 선거비 보전 ▲차기 국회의원 선거 시 특정 당의 공천 추천 등 논의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A씨는 “추대위의 논의과정에서 나온 방안들은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을 뿐만 아니라 후보 자리를 놓고 거래한 것이 된다. 저런 방안이 제시됐다면 후보들이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특히 박선영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서도 조전혁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단일화를 하려고 나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후보는 주최 측이 제공한 3분 발언 시간을 통해 그간 주장하던 조전혁 후보의 흠결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제공된 시간보다 두 배 이상을 소요, 일부 객석에서는 사회자에게 제대로 사회를 보라는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또 이날 추대위 행사 직전에는 박 후보 측에서 주최 측과 협의되지 않은 유인물을 배포, 이를 저지하는 사람들과의 몸싸움도 발생하는 등 소란도 있었다.

한편 추대위 측은 (사)국가원로회의 및 대한민국 통일건국회, (사)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자유민주총연맹, 대한민국 장로연합회 및 구국통일 운동본부를 비롯한 814개 애국단체 대표들이 모여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영달 후보는 보수 단일화 대상으로 초청하지 않았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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