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지난 24일 양촌읍 누산리 일원에서 이덕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 박사, 권오현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 직파재배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연시회에서는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파종기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 박사는 벼 드론직파 기술에 대한 현장교육 및 질의응답을 통해 벼 입모율 향상 및 새 피해 예방을 위한 종자 철분코팅 기술과 드론직파에 맞는 파종량 및 파종시기, 논 작업 체계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여 직파재배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벼 드론직파는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 설치 및 육묘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또한, 파종 후에도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드론을 활용한 생력재배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농업생산성 및 농업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한다.
조덕환 고촌농협 조합원은 “파종뿐만 아니라 약제와 비료 살포까지 드론을 활용하여 모든 농작업을 할 수 있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인력 감소에서 드론직파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적응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덕인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촌농협이 앞장서서 디지털 농업기술 벼 드론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신기술을 적용하고, 영농비 절감 및 농업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신농업기술 보급 및 농업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촌농협과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이번 연시회는 농업인들에게 디지털 농업기술을 접목한 드론직파 벼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및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촌농협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협력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개발되는 영농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해서 농가에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촌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벼 건답직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는 3년차 사업으로 21농가 247,940㎡의 논에 건답점파 및 드론 담수직파를 통해 ha당 730천원의 영농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촌농협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임대농기계서비스 및 농작업 대행서비스 실시 등 영농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