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아차산 등산로 '보이는 안전시설' 확충... 주민 참여형 산불 대응체계 강화
보이는 소화기 15대, 응급구급함 3개 등 설치 완료. 지역주민 80여 명 대상 산불 예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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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0-18 18:11본문
국정일보 김성연 기자 =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산불 등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 자율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아차산 등산로에 '보이는 소화기'와 '응급구급함' 등의 안전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주민 대상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아차산 토요한마당과 등산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의2동, 광장동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광진구가 추진해 온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안전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 단위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 15대, 응급구급함 3개, 산불진화장비함 1개가 아차산 등산로의 주요 구간에 설치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설치 지점은 아차산 동행숲길 입구, 관광정보 게시판 옆, 숲속놀이터 등 시민 이용이 많고 시인성이 높은 구간이 선정됐다. 특히, 응급구급함에는 기본 구급용품과 함께 응급 대처요령이 비치되었으며, 산불진화장비함에는 등짐펌프 등 현장 대응 장비가 구비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함께 열린 산불 예방 교육에서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산불의 주요 원인, 예방 행동 요령, 초기 대응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광진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압 요령을 시연했으며, 주민들이 실제 장비를 다뤄보는 체험도 마련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현장에는 구의2동·광장동 안전협의체,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안전단체가 참석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산불 대응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구는 앞으로도 각 동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재난 대비 교육과 예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시설의 기반을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국정일보 [ 김성연 기자 ] skyksy3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