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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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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6-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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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엄기철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지자체 협치, 예산 조정 등 다양한 행정 역량을 발휘해 도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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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 국정일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1. 당선소감은?
 
◇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도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이구동성으로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지난 13년 동안의 경기교육 정책에 문제의식을 갖고 피로감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저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획일·편향 교육을 자율·미래지향의 교육으로 변화시키겠다. 공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학력과 인성을 키우고, 미래교육을 준비해나가겠다. 교육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열망을 담아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
 
 
2. 선거운동과정에서 가장 힘겨웠던 사례와 가장 기분좋았던 사례를 소개하신다면?
 
◇ 선거 유세를 한 지가 오래돼 힘든 부분이 있었다. 선출직은 지난 2010년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지막이니 거의 10년이 넘었다. 오랜만에 하는 저의 선거운동이라 세세하게 챙길 것들이 많았다. 더욱이 경기도가 굉장히 크고 넓어 31개 시군을 다 다니는 것이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그럼에도 지역과 학교 현장 곳곳에서 만난 유권자들께서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을 냈다.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달라는 바닥 민심을 하나하나 새겨들으며 매일 희망을 만드는 기분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3. 당선인으로 확정된 순간,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무엇이였는지?
 
◇ 경기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진보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유권자의 문제제기와 새로운 교육에 대한 시대정신이 반영된 결과였다.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주신 경기도 유권자와 학부모님들께 보답해야겠다는 마음과 경기교육이 산적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의지가 솟았다. 앞으로 10년 넘는 시간동안 고여 있던 경기교육 현안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저하 문제부터, 돌봄 문제, 미래교육 준비 등 경기교육 과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
 
 
4. 선거중, 공약을 발표하셨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공약은 무엇인가?
 
우선 학력저하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 시험이 없는 초등학교 6년과 중학교 1년이 우리 아이들의 기본학력을 망가뜨렸다는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시험은 문제가 있지만 학력진단 한 번 없이 7년을 보내면 기초기본 학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기본기가 없으면 어떤 역량도 쌓을 수 없다. 학력 양극화를 심화시킨 원인이 코로나19 사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5. 임기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임기 내 돌봄문제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돌봄 수요를 다 채우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는 학교 돌봄을 원하지만 실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제한적이다. 
 
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제는 여러 여건과 제반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추진가능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6. 시민들과의 관계유지와 발전을 위해서, 어떤 행보를 하시고자 하는지?
 
◇ 열린 마음으로 교육현장에서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당선 인사에서도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원단체와 교원노조를 비롯해 교육청 행정직, 공무직 등 노조 대표와 협의회 등을 만나 정책에 대한 이야기,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들을 예정이다.
 
학교 현장도 가능한 많이 찾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교육감 방문으로 학교에 부담되지 않게 미리 예고는 하지 않겠다. 있는 그대로의 현장을 많이 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7.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이 현실인데,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한 활동방안이 있으시다면?
 
◇ 경기도민께서 저를 교육감으로 선택해주신 것은 다양한 분야 경험을 통해 쌓은 ‘문제해결 역량’을 믿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행정부, 정치권,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해 온 경험을 살려 경기교육이 당면한 문제와 갈등을 풀어나가겠다. 실제로 경기교육 현장에는 많은 갈등이 있다. 교원과 행정직, 교과담당과 비교과담당 교사, 정규직과 기간제 교사, 교사와 학생 간 갈등 등 여러 가지 이해관계와 상황에 부딪쳐있다. 앞으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지자체 협치, 예산 조정 등 다양한 행정 역량을 발휘해 도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 
 
 
8. 지역의 유권자 및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지난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반드시 새롭게 바꾸겠다.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겠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9. 인터넷신문사 및 지역언론사와의 협력적인 관계가 중요한 대언론  정책중의 하나라고 보는데, 어떻게 관계방안을 구상하고 있으신지?
 
◇ 앞서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언론은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고 생각한다. 언론을 통해 많은 시민이 경기교육을 알고, 이해하고, 경기교육도 이를 통해 여론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언론과의 채널을 활짝 열어놓고 적극 소통해나가겠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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