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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통진 일대서 국제미술전·해병대거리공연 “융합축제 눈길”
제2회통진국제청소년미술축제 ‘사랑과 평화’ 주제로 중-러-탄자니아 등 세계 500여점 공모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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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6-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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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거리미술관 조성 구도심일대서 ‘통진두레놀이’ 및 해병대 군악대 ‘군·민’ 패션쇼

향후 상가-미술의 융합 상권 활성화와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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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엄기철기자]김포시 통진 일대에서 다음주 열리는 국제미술전·해병대거리공연 “융합축제가 눈길을 끈다.

 

유기호 제2회통진국제청소년미술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오는 17~19일 통진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통진국제청소년미술축제는 ‘사랑과 평화’ 주제로 중국 일본 러시아 탄자니아 등 세계 500여점 공모작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김포대로 2244번길 일대에 국내 최초로 거리미술관을 조성중인 통진 구도심에서 ‘통진두레놀이’ 및 해병대의 군악대의 ‘군·민’ 패션쇼가 열린다. 이로써 행후 통진일대가 상가-미술의 융합 상권 활성화와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두번째로  개최되는 통진국제청소년미술축제는 구도심에서 ‘군과 민’이 어우러지는 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사흘간 통진읍 열린다. 이번 축제는 미술뿐만 아니라 통진지역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통진두레놀이’와 해병대의 군악대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집단 문화가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도시 축제로 탈바꿈한다. 
 
2019년 첫 통진국제미술축제는 팬데믹 사태로 15개 국가 청소년 작품 85점만이 출품됐으나 올해 3년만에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는 공모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주최 측은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만연해 있는 질병의 위험 속에서도 축제의 성공을 위해 10여개국 미술단체와 협의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당선작 위주로 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의 주제는 ‘사랑과 평화’다. 주최 측은 각국의 고유한 전통, 풍습, 풍경이 담긴 작품이 출품되기를 원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그 나라의만의 전통적인 화풍 작품이 있다. 중국은 농민화와 어민화, 러시아 이콘, 일본 우끼요에(浮世絵), 탄자니아 티티카카 등이다. 축제는 나라별 전통적인 작품을 통해 국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행사가 열리는 김포대로 2244번길은 상권의 노후화, 신도심 개발에 의해 급속히 쇠락하는 지역이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통진플러스상점가 상인회는 70여 점포에 불과하다. 주변의 신도시나 도심에 비해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1980년 난개발에 의해 비정형적으로 이뤄진 노후상권이다.

 

상인과 주민공동체는 원심지의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예술을 상가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전년도 상인회는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희망상권프로젝트’라는 공모사업에 도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의 일부를 예술분야에 투입해 도시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결국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구 2만8000여명 읍내는 변변한 전시장이 없다. 우수작품들은 상가의 유리창이나 벽면 등 기존의 시설과 자연을 이용해 전시된다. 형식을 파괴한 새로운 시도다. 전시장이라는 특정 공간을 탈피해 상인 점포 100여 점포에 작품이 전시되기 때문에 기존의 전시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주최측은 대도시의 세련되고 정제된 전시와 달리 작은 도시 통진읍의 전시를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전시로 추구하고 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 통진의 낡은 도시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어 앞으로 방문객이 넘치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가와 미술이라는 융합 축제가 상권 활성화와 도시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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