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기센터, 건강한 로컬먹거리 공급·소비 업무협약 김포시농업기술센터-김포시가족센터-김포시아열대작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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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6-16 22:55본문
[국정일보 엄기철기자]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인)는 지난 14일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김연화)ㆍ김포시아열대작목회(회장 조종술)와 '아열대작물 생산·판매 활성화 및 다문화·이주가족 건강먹거리 공급·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래동 LH한가람마을2단지에 위치한 김포시가족센터(舊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과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 조종술 김포시아열대작목회 회장 등 3개단체 관계자 9명이 참석했고, 협약식에 이어 향후 상호협력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기반조성·재배기술 지원에 협력하고, 김포시가족센터는 관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 및 다문화 가정 등 이주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인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과 실습 등의 활동을 제공, 김포시아열대작목회는 친환경인증 및 GAP인증 재배한 신선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온화하고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관계자들을 맞이한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은 한솥밥 먹는 식구(食口)인 '가족'의 지역사회 구성단위로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내 3천여 다문화가족은 물론 1인가족·맞벌이가족·한부모가족·조손가족·재혼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일반가족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착한소비'를 통해 지역의 건강한 가족으로써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족센터 전직원이 애정과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가족학박사로써 숙명여대 객원교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화 김포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그동안 관내 약 1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근로자들이 고수·공심채·루꼴라·피망 등의 아열대채소를 원거리인 '안산시'에서 많이 구입했는데, 가까운 '김포시'에서 쉽게 구입해서 다채로운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가 가능해져 매우 의미가 있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복지분야에서 일을 해온 조종술 김포시아열대작목회 회장은 "본 작목회의 아열대작목 재배는 걸음마를 떼는 아이와 같은데, 오른손은 농업기술센터가 아버지처럼 잡아주고, 왼손은 가족센터가 어머니처럼 지지해줘서 무척 힘이 된다"며, "건강한 신선 먹거리 공급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김포시 기술지원과장은 "쌀 중심 농업에서 인구 다변화와 기후 온난화 등으로 아열대작목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증가한 만큼, 이에 따른 재배 기반조성과 소비 활성화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한 식생활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의 개발도 향후 발전시켜나갈 분야"라고 강조하고, "다문화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농촌 일자리 창출 등에도 가족센터와 협력하면 농촌사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도농업기술원의 '지역 맞춤 작목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2억(도비1억, 시비1억)을 확보해, '아열대작목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김포시아열대작목회 15농가 1.5㏊ 규모)을 추진하고 있다.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4개소(1,320㎡), 공동선별장, 전시포, 포장재 개발(브랜드명:'아작'), 판매행사, 재배기술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중으로 공심채, 롱빈, 여주, 태국가지, 오크라 등 아열대채소를 재배해 7월부터 가족센터 교육용 식재료 공급, 새벽시장 및 양촌·대곶지역 상회 등 로컬매장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도 아열대농가와 협력해 열대과일인 레몬 등의 실증재배 등도 계획중이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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