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류 10주년 경기도의회·몽골 다르항올도의회 'MOU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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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7-08 16:33본문
염종현 의장 등 대표단,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방문
'친선관계 확립 위한 양해각서' 갱신 체결…협력 강화

[다르항올(몽골)=뉴시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8일(현지시각) 몽골 다르항올도의회에 방문해 나산바트 순두이자브(Nasanbat Sunduijav) 다르항올도의회 의장과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10년 동안 친선관계를 이어온 경기도의회와 몽골 다르항올도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10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8일(현지시각) 몽골 다르항올도의회에 방문해 지난 2014년 맺은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하고, 폭 넓은 교류에 뜻을 모았다.
이번 몽골 방문은 지난 5월 경기도의회를 찾은 나산바트 순두이자브(Nasanbat Sunduijav)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다르항올도의회 요청으로 교육, 보건, 문화, 건설 분야 상임위원회 소속 윤태길(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회장), 황진희, 김재훈, 조성환, 박진영, 오준환 의원이 몽골 방문에 함께했다.
이날 갱신한 양해각서에 따라 양 의회는 문화·교육·보건·농업 분야의 교류산업을 우선 발굴해 추진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교류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 또 교류협력 담당부서를 지정해 그 사항을 통보하고, 정기적으로 우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친선협력 관계 발전 강화와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맺은 양해각서에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실천방안이 더해진 내용이다.
[다르항올(몽골)=뉴시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나산바트 순두이자브(Nasanbat Sunduijav) 다르항올도의회 의장 등이 구급차 2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아울러 이 자리에서 다르항올도에 구급차 2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는 소방안전 관련 장비와 차량이 부족한 다르항올도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소방차 2대, 구급차 6대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달 구급차를 전달할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소방 차량 최종 점검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11월 구급차가 전달될 예정이다.
나산바트 의장은 "다르항올 도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도의회가 지난 10년 동안 보내준 구급차, 소방차 지원이 도민의 생명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다음 10년 동안 교육환경, 의료서비스 보완 등 교류 확대를 제안했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마스터플랜에 따른 다르항올도 산업단지 발전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법적 혜택이 포함됐다. 경기도 기업이 투자하거나 사업을 한다면 다르항올도 도청과 도의회가 세금혜택을 포함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요즘 몽골 가정 중 한 명이라도 한국에 가본 적 없는 가정이 없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앞으로의 교류를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염종현 의장은 "다르항올도와 지난 10년의 교류를 거울삼아 미래 10년의 교류를 함께하고자 이곳에 방문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교류가 중단됐지만 감사하게도 나산바트 의장이 먼저 도의회를 방문하고 많은 제안을 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교류 10주년 우의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르항올도의회와의 상호 간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도의회에서는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값진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나산바트 의장은 직접 공항으로 대표단을 마중 나왔으며, 몽골 최대의 전통축제 '나담축제'에 초대해 공식 환영식을 여는 등 극진한 대접을 했다. 또 양 의회는 게르촌 환영 오찬, 나담축제 관람 등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돈독한 우의 관계를 재확인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와 다르항올도의 연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노인개발센터, 식물농업연구원, 철강산업공장 등 다르항올도 주요 기관과 산업단지를 시찰한 뒤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다르항올도는 몽골 제3의 도시이자 제2의 공업 및 교육도시로 3275㎢ 면적에 11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인접해 인구밀집도가 높고 농업이 발달한 게 특징이다.
경기도의회와 다르항올도의회는 지난 2013년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계기로 협력을 시작해 2014년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13차례에 걸쳐 상호 방문하며 협력을 다져왔다.

[다르항올(몽골)=뉴시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8일(현지시각) 몽골 다르항올도의회에 방문해 나산바트 순두이자브(Nasanbat Sunduijav) 다르항올도의회 의장 등과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