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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두물머리-세미원 잇는 새 양평 배다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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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4-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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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가 새로 설치된 배다리를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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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권봉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 재설치를 마치고 일반에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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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을 찾기 위해 한강을 건널 때 배 수십척을 연결해 다리를 만들었다는 사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부교(浮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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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사이에 설치됐으나, 물과 닿는 목선 하부가 썩어 들어가면서 2022년 2월 다리 일부가 침수돼 결국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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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배다리를 다시 놓기 위해 27억9600만원을 투입, 목선의 단점을 복합소재로 개선한 새 배다리를 3년 만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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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배다리는 과거 다리를 지탱하는 배가 한쪽 방향으로 늘어진 것과 달리, 배를 상류와 하류 방향으로 번갈아 놓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강안 양 끝에는 임금 행차의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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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배다리 개통과 별도로 오는 5월17일 세미원에서 배다리 개통 기념식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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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는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임금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다리”라며 “개통 기념식은 정조임금의 능행주교를 재현하는 대취타 공연 등 전통문화행사로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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