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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북부 교외선 21년 만에 운행 재개…대곡~의정부 50분
11일 새벽 6시 첫 차 운행 왕복 8회…대곡역은 GTX-A(운정~서울)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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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0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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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권봉길 기자]=경기북부의 대표 철도교통노선이었던 교외선이 2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운행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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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중추 동서 철도인 교외선의 대곡역~의정부역(1호선) 구간에 오는 11일 새벽 6시 의정부발 무궁화호 열차를 첫차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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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개통한 교외선은 고양, 양주, 의정부를 이동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대표 교통수단으로, 서울 도심지에서 송추계곡, 장흥수목원 등 주요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동서 철도 교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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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과 같은 도로교통의 발달, 수도권 광역전철 도입 및 노선 확대 등으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해 결국 2004년 4월 여객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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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 지자체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은 교외선 운영 재개에 대한 지역의 염원에 따라 운행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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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와 함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주도 아래 선로 보수 및 점검, 노반·궤도·통신·신호 전반에 걸쳐 4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8개월 동안 시설 개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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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외선을 운행하게 될 무궁화호 열차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차량 내부 시설과 외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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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콘셉트는 ‘뉴스탤지어’로, 기성세대의 지난 추억(노스탤지어)과 엠제트(MZ)세대의 과거에 대한 새로운 해석(뉴트로)을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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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왕복 6회 운행했던 교외선은 오는 11일부터 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 등 6개 역에 무궁화호 열차를 왕복 8회 운행할 계획이며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50분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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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의 원릉역 표지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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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초기에는 과거 운행횟수 수준(왕복 6회)을 고려해 왕복 8회로 운영하고,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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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간 기본요금은 2600원이며 기존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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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는 전 구간 운임 1000원 행사를 진행해 이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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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외선 운행재개는 경기북부에 새로운 교통 혁신과 관광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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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은 최근 개통한 GTX-A 운정~서울 구간에 있어 의정부와 양주시 주민들의 서울권 접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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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일영역은 레트로 감성의 박물관, 사이다·계란 등 옛 열차 간식 판매 등을 통해 추억 속 기차여행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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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교외선 운행재개는 우리 철도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된 매우 뜻깊은 개통으로, 많은 이용객이 그 옛날 기차여행의 향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교외선 대곡역은 지난해 말 개통한 GTX-A(운정~서울)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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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모든 교통은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열차를 운영하는 11일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운행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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