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구 중구 표정동 대보사우나 화재로 참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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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2-22 11:18본문
최규환 기자 = 지난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 중구 포정동의 대보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사우나에 있던 손님 3명이 숨지고 중상 4명, 부상 84명 등 모두 91명으로 집계됐다.
80여 명이 연기를 마셔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파티마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어 부상 정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사우나 손님이었던 A씨(64·포항시). B씨(73·대구 중구), C씨(70 대구 중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목격자 등에 따르면, 목욕탕 밖 복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연기가 탕 내부로 스며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손님들은 대부분 얼굴에 수건 등을 감고 건물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남성 손님 3명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14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전 7시 15분께 진화에 들어갔으며, 20분 후인 오전 7시 30분 초기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부겸 행안부장관은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번 화재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화재의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사상자 별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신속히 수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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