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오는 5월 20일까지 사과, 배, 복숭아를 중심으로 한 꽃가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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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4-02 14:31본문

유승국 기자 = 청주시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본격적인 과수 개화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내에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최근 과수농가들은 농약남용과 과수의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저온으로 인한 나비와 벌 등 방화곤충 활동이 저조함에 따라 안정적인 과수 결실에 적색신호가 켜졌다.
이에 시는 과수의 수분불량을 사전예방하고 고품질 과일생산을 목적으로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인공수분을 희망하는 농가는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으로 가져오면 된다.꽃가루은행에서는 꽃가루를 정선해 발아 검사 후 꽃가루와 석송자를 혼합해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는 화분교배기를 이용해 인공수분을 하면 된다.
화분 채취에서 정선, 발아검사는 약 2일이 소요되며, 채취된 화분은 바로 농가에 제공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의 편의제공을 위해 화분교배기와 엔진교배기를 농가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 사과, 복숭아, 체리 농가에서 임대해 결실률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주요 과수 개화 시기가 평년대비 1 ~ 6일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개화기간 저온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꽃가루은행을 통한 인공수분으로 고품질 과실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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