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진영 장관 포항 방문, 지진 이재민들 거센항의 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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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4-26 13:56본문
최규환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차 방문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진의 상처로 얼룩진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진 특별법 제정과 국가방재교육관 건립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으며 이강덕 시장은 “CCS 역시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기 때문에, 포항시민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안전이 관련된 일인만큼 정부의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한 진 장관은 이재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진땀을 빼기도 했다. 항의 피켓을 들고 진 장관을 막아선 이재민들은 “대책을 내놓기 전에는 못 나간다”, “인재로 밝혀졌는데 왜 피해자들을 방치하느냐”, “하룻밤만 지내봐라. 이게 사람 사는 꼴이냐”며 고성을 질렀다. 흥분한 일부 이재민들이 대피소를 나가려는 진 장관 일행을 안쪽으로 강하게 밀치면서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
진 장관은 흥분한 주민들을 다독이면서 일정에 없던 이재민 간담회를 열어 대화를 시도했다. 진 장관은 “취임 직후 찾아오려 했으나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을 수습하느라 20일이 지나서야 포항을 방문하게 되었다”면서 “지진으로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포항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포항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여러 의견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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