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민주·한국당, 포항지진 후속 대책 조속히 마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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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6-10 12:44본문
최규환 기자 =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3일 국회 정상화를 조건으로 포항지진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포항 11·15 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관계자들과 만나 포항지진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가 돼 곧바로 포항을 찾아 아픔을 나누고 싶었지만, 그것보다 우선 국회 정상화를 해 지진대책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국회가 정상화하는 대로 가장 우선해 포항지진 대책들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의 지원이 확정됐지만, 지진이 휩쓸고 간 상처 치유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추경에 편성된 예산 외에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강구하겠다. 포항지진 문제를 정쟁 도구나 희생물로 전락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항지진이 인재이고 정부가 져야 할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감사를 포함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고, 민주당도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포항지진에 대한 배·보상 문제는 하나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배·보상 문제를 특별법에 담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뒤 “이번 재해재난 추경에 포항지진과 관련해 주민에게 직접적으로 가는 예산은 없다. 추경에 포함돼지 않았지만 피해주민에게 직접 지원할 수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예산액을 늘려보도록 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포항시민이 실질적인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회가 열리면 제일 먼저 논의하겠다. 추경을 심사하면서 피해회복에 쓰일 예산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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