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시민주도형 축제 ‘로그인 포레스트’로 문화도시 로그인 성공!
도심 숲에서 휴식을 즐기며 일상을 기록하는 ‘문화10만인축제’콘셉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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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6-17 15:59본문
변상주 기자 =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꿈꾸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문화10만인축제 - 로그인포레스트’가 문화도시 로그인에 성공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문화10만인축제 – 로그인포레스트’를 2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가 직접 기획과 실행을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얻었다.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기록의 의미는 곧 신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거듭났고, 시민들은 이들이 구성한 축제장에서 주제 그대로 ‘숲에서 휴식하며 일상을 기록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축제 시작시간인 낮 12시가 되기 전부터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푸른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축제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고, 본격 행사가 진행되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로그인존, 플레이존, 일시정지존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축제장은 어느 한 곳 붐비지 않은 곳이 없었다.
▷내 맘대로 다이어리 ▷타이태그 만들기 ▷유목펜 만들기 ▷숲 기록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로그인존’은 종일 가족 손님들이 줄을 이었고, 로컬아티스트부터 인기 가수까지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플레이존’은 다양한 세대의 취향과 감성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청주문화재단의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인 아티스트 아이노크와 443의 무대엔 시민들의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고, 인기가수 최낙타와 계피, 소수빈과 옥상달빛이 꾸민 감성 무대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들의 기획답게 역동적인 행사 연출도 눈에 띄었다.
축제장의 입구인 로그인 부스에 입장한 관람객들에게 10점의 기록점수가 적인 카드가 발급되고 유‧무료 체험을 즐길 때마다 각기 다른 점수의 기록 마일리지가 적립되면서 최종 누적된 마일리지에 따라 체험할인권 및 상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덕분에 관람객은 더욱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었고 기록마일리지를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록의 의미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밖에 ▷ 가족 골든벨 퀴즈쇼 ▷그림일기자랑대회 ▷ 기록 마인드맵 등 부대행사 역시 인기를 누렸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로 채워진 ‘일시정지존’은 이름처럼 맛으로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일시정지하게 만들었다.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인 이번 문화10만인축제는 85만 청주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록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축제장소가 다양한 세대가 방문하는 열린 시민 공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고, ‘기록’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로그인으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던 이번 축제는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재단이 행정적 지원만 했을 뿐 지역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가 지난 3월부터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실현했다”면서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꿈꾸는 청주시답게 앞으로도 시민과의 다양한 협업과 기획으로 청주시민의 일상에 즐거운 기억과 뜻 깊은 기록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이른다.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 간 국비 포함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의 19개 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현장실사와 최종평가를 거친 끝에 지난 12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청주시 등 10개의 예비도시가 승인됐다. 청주시 등 예비도시들은 이번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등 올 한해 진행되는 예비사업들에 대한 컨설팅 및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첫 번째 법정 문화도시 지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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