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국제크루즈 중심도시 도약
영일만~러시아 시범 운항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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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1 09:51본문
임수연 기자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크루즈가 지난 14일 성대한 출항식과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본격적인 포항 국제크루즈시대의 막을 올렸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항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은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이 건립되면 명실상부 국제항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한·중·러·일을 연결하는 크루즈관광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영일만항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포항시가 현대아산㈜와 함께 추진한 이번 국제크루즈 시범운항에는 5만7,000톤(길이 221m) 규모에 최대 수용인원 1,800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인 '네오로만티카(Neo Romantica)'호가 출항해 18일까지 각종 공연과 포럼 등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명소 관광과 러시아 전통체험 등 일반관광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운항에는 1,255명의 관광객이 승선해 모집 인원 100%를 달성했는가 하면 이들 중 포항지역 70명·경북지역 3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도권 1,004명과 부산 98명 등 외지에서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 내년부터는 포항과 러시아는 물론 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삼각벨트 사업을 점진적으로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러시아와 일본 지자체 및 관련업체 관계자와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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