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박우식 시의원 "사우종합운동장 도시개발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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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1-15 21:40본문

박우식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박우식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15일,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민관합동 도시개발 추진을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박 의원은 "사업방식과 내용,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업방식, 공공기여 방안 등과 관련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관합동개발방식과 관련 박 의원은 "관이 강제수용권을 발동, 싸게 매입한 토지를 민간이 취득해 개발하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은 현재 국토부와 국회에서 개선방안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시가 추진하는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민관합동 도시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개발예정 부지의 약 90%를 소유하고 있어 굳이 민간을 끌어들여 사업을 같이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공공기여로 공공청사를 짓겠다는 김포시의 계획에 대해 박 의원은 "기존 시청사의 업무공간이 협소하다면 한강신도시와 북부권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에 제2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시민 공론화를 통해 이뤄진 결정인지 묻고 싶다"고 공론화 과정이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개발로 발생되는 이익금 중 일부를 한강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뜬금없이 나온 한강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지원은 어떤 생각과 계획에서 나온 것"이냐고 되물었다.
박우식 의원의 이날 성명은 지난 3일 김포시의회 월례회 때 김포시의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도시개발사업' 요지보고에 따른 반박의견이다.
김포시는 사업 요지보고에서 △민선7기 사우체육광장의 시민공원화 공약사항 이행 및 신규 종합운동장 조성을 위한 일부 사업비 조달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원도심 활성화 기여와 쾌적한 공원 및 주차장 조성으로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민원 해소 △도시철도 역사와 인접한 공공시설 조성으로 민원 행정업무 강화 및 시민편익 제공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한강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지원 등을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의 이유로 들었다.
김포시가 밝힌 사업내용은 김포시 사우동 260번지 일원 66,711㎥(약 20,180평)에 민관합동으로 공동주택 건립, 공공건축물 및 공영주차장(800면) 조성, 공원 및 녹지 확보 등이다.
사업비 약 66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 준공 목표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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