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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월급으로 집 못사”…6년간 341만명 ‘탈서울’... 매년57만명씩 서울 떠난셈...9월까지 43만4209명 서울떠나
46%가 2030 ...하남 인구 93% 급증…김포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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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1-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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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김포시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다.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매물 품귀 현상까지 가속화하면서 젊은층의 ‘탈서울’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41만4397명의 서울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 매년 약 57만명이 서울을 떠난 셈이다. 올해는 9월까지 43만4209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을 떠난 사람 중에서는 젊은층의 비중이 가장 컸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서울시민의 46%가 20대와 30대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24.1%로 가장 많았고, 20대(22.0%)와 40대(14.1%), 50대(11.8%)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통계포털은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수년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직장인들의 월급만으로 서울에서 보금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수도권의 철도·도로망이 대거 확충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수록 탈서울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대신 인접한 수도권 주요 지역은 해마다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는 6년 새 인구가 92.8%나 늘었고, 화성시(55.5%), 김포시(45%), 시흥시(33.8%), 광주시(32.4%) 등도 인구 증가 속도가 유독 빨랐는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됐던 지역들이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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