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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사우종합운동장 도시개발사업 반대"…신도시내 제2청사 건설 촉구
박우식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민관합동 도시개발 추진사업 전면재검토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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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1-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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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 22일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도시개발 사업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신도시내 제2청사 건설을 촉구했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신도시 주민들은 사우종합운동장에 공공청사가 지어지면 신도시에 제2청사가 지어 질 수 있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는 신도시 내에 제2청사를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없다석모리가 개발되면 검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시민들은 김포시가 인구 50만을 앞두고 분구를 계획하고 진행하여야 함에도 제2청사라는 어이없는 행태에 대해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강신도시에 배정된 예산이 매년 이월됨에도 불구하고 교통인프라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신도시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이 모든 한강신도시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책임은 김포시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 이상 신도시 시민들을 우롱하는 형태를 그만두고 제2청사 신도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박우식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15일 사우종합운동장 부지 민관합동 도시개발 추진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사우종합운동장 부지의 경우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개발 예정 부지의 약 90%를 소유하고 있어 굳이 민간을 끌어들여 사업을 같이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사업내용에서도 기존 시 청사 앞에 그리고 장릉문화재 관련 문화재청 협의에 있어 난항이 예상됨에도 40층 고층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 합리적인지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기여로 언급한 공공청사를 짓겠다는 계획은 과연 시민 공론화를 통해 이루어진 결정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기존 시 청사가 협소해서 추가적인 업무공간이 필요하다면 한강신도시와 북부권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에 제2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회에 제출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동의안이 지난 2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 동의안은 김포시가 민선 7기 들어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참여하는 일곱 번째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출자동의안이다.

심의에 나선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시 소유 토지가 전체 사업부지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의 사업방식 전환과 개발 이익금 사용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종우 위원은 “상업과 주거지역 개발이 목적이었던 사업이 공공청사와 주거지 개발로 변경되고 개발 이익금도 한강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 지원으로 변경됐다”며 오락가락한 사업방식과 목적 등에 의문을 달았다.

박우식 위원장은 “민관합동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방식의 적합성과 사업목적의 필요성, 타당성, 추진과정의 공정성, 공공기여에 대한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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