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 이회택路가 있는것 아시나요? ...2013년3월23일 개통
이회택 도로가 개통하고 8년이 지난후에...김포시를 시민이 함께하는 축구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정하영시장의 굳은 신념..우승의 기적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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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2-01 21:36본문


김포FC는 지난 4월5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 내 사무실에서 정하영 시장, 서영길 대표이사, 고정운 감독 등이 함께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였다. 김포시민축구단에서 김포FC로 탈바꿈한 후 첫 공식 행사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정 시장은 “김포를 축구 도시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뒤 “김포시는 열흘 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국면에 접어 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시민들의 일상이 중단되면서, 생활 체육인들이 스포츠 시설, 체육 시설을 활용하지 못했다. 그에 따른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시설들을 개방해, 시민들과 함께 이겨내 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축구 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축구 도시 김포는 슬로건이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도시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소재는 스포츠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김포시는 이회택 선배님을 비롯해 통진고라는 축구 명문 고등학교가 있음에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지 못한 부분이 있다. 지역 내에서 선수를 육성하고, 지역 내에서 전문체육인, 사회체육인으로 가기 위한 토대를 만드려고 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김포가 축구 도시로 가는 목표로 귀결되진 못하겠지만, 꾸준히 로드맵을 가지고 간다면 김포는 가능성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김포시는 지형적인 이점도 있다. 김포공항은 15분, 인천공항은 30분이면 간다. 김포시에서 솔터구장뿐 아니라, 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했을 때, 프로축구는 물론, A매치 등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김포FC가 기적 같은 연속골로 창단 후 K3리그 첫 정상을 차지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11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1 K3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천안시축구단에 정규시간 90분까지 0대 2로 끌려 다니며 패색이 짙었던 김포FC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후반 추가시간에 정의찬, 박경록 선수의 연속 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24일 1차전을 1대 0으로 승리한 김포FC는 1차전과 2차전 합계 3대 2로 K3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서는 연신"미쳤다"라는 말이 흘러나올 정도로 믿기 어려운 승리 드라마가 연출 됐다.
경기를 관람하던 정하영 김포시장도 "드라마 같은 감동의 승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 시장은 '축구로 시민이 하나가 되는 큰 가능성을 봤다"며 "내년 프로리그에서도 축구 열기를 더 크게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토마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천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것이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이제는 프로리그를 준비하겠다"고 확실한 목표를 밝혔다.
김포FC는 K리그 입성을 염두에 둔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해 왔다.
천연잔디 축구전용구장은 물론 전용버스에 식당까지 축구도시를 꿈꾸는 김포시의 과감한 투자가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로 돌아온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 절차만 남겨둔 김포FC는 K3리그 챔피언 우승컵을 안고 더 당당하게 프로 무대로 올라서게 됐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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