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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 이회택路가 있는것 아시나요? ...2013년3월23일 개통
이회택 도로가 개통하고 8년이 지난후에...김포시를 시민이 함께하는 축구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정하영시장의 굳은 신념..우승의 기적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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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2-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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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김포시는 지난 2012년11월13일 ‘김포시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김포 출신 축구의 신동이자 한국축구계 그라운드의 풍운아 · 스포츠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회택 감독에 대해 명예도로명인 “이회택路”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고장의 자랑거리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장차 지역을 이끌어 나갈 동량을 양성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부여된 구간은 김포시민이 널리 알고 친숙하게 사용되고 있는 김포공설운동장 정문에서부터 김포중학교 사거리까지 1.2㎞ 구간으로써 군포시의 “김연아 거리”보다는 조금 더 길다.

시청 관계자는 이 구간에 부여된 명예도로명은 2014년 1월부터 사용되는 도로명 주소에는 사용할 수는 없으나 명예도로로 부여된 “이회택로”가 시민에게 널리 알리어지고 불려지는 사랑받는 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이후 경기도 김포에 한국 축구 레전드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67)의 이름을 딴 도로가 지난 2013년3월23일 개통되었다.

김포시는 김포공설운동장 정문에서 김포중학교 사거리까지 1.2㎞ 구간을 '이회택로(路)'로 명명하고 지난 2013년3월23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었다. 김포시는 명예도로명 부여에 앞서 2008년 이 부회장의 흉상과 기념탑을 사우체육광장에 세운 바 있다.

그때 당시 이 전 부회장은 "영광이다. 고향인 김포시와 시민들께 감사한다. 김포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포 출신의 이 전 부회장은 동북고와 한양대를 거쳐 1960~1970년대 한국 최고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석탄공사와 양지, 대한중석, 포항제철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1966년부터 1977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대표팀 감독, 프로축구 포항과 전남 사령탑,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이어 부회장을 역임했다. 선수와 지도자로 큰 족적을 남겨 2005년 한국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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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택로가 김포시에  2013년3월23일 개통된 뒤로 8년 후에 정하영 김포 시장은 김포FC 출범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구 도시 김포를 꿈꿨다.

김포FC는 지난 4월5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 내 사무실에서 정하영 시장서영길 대표이사고정운 감독 등이 함께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였다김포시민축구단에서 김포FC로 탈바꿈한 후 첫 공식 행사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정 시장은 김포를 축구 도시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뒤 김포시는 열흘 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국면에 접어 들었다코로나19 때문에 시민들의 일상이 중단되면서생활 체육인들이 스포츠 시설체육 시설을 활용하지 못했다그에 따른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시설들을 개방해시민들과 함께 이겨내 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축구 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했다그는 축구 도시 김포는 슬로건이다말씀드렸던 것처럼 도시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소재는 스포츠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김포시는 이회택 선배님을 비롯해 통진고라는 축구 명문 고등학교가 있음에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지 못한 부분이 있다지역 내에서 선수를 육성하고지역 내에서 전문체육인사회체육인으로 가기 위한 토대를 만드려고 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김포가 축구 도시로 가는 목표로 귀결되진 못하겠지만꾸준히 로드맵을 가지고 간다면 김포는 가능성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김포시는 지형적인 이점도 있다김포공항은 15인천공항은 30분이면 간다김포시에서 솔터구장뿐 아니라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했을 때프로축구는 물론, A매치 등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김포FC가 기적 같은 연속골로 창단 후 K3리그 첫 정상을 차지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11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1 K3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천안시축구단에 정규시간 90분까지 0대 2로 끌려 다니며 패색이 짙었던 김포FC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후반 추가시간에 정의찬, 박경록 선수의 연속 골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24일 1차전을 1대 0으로 승리한 김포FC는 1차전과 2차전 합계 3대 2로 K3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서는 연신"미쳤다"라는 말이 흘러나올 정도로 믿기 어려운 승리 드라마가 연출 됐다.  

경기를 관람하던 정하영 김포시장도 "드라마 같은 감동의 승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 시장은 '축구로 시민이 하나가 되는 큰 가능성을 봤다"며 "내년 프로리그에서도 축구 열기를 더 크게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토마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천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것이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이제는 프로리그를 준비하겠다"고 확실한 목표를 밝혔다. 

김포FC는 K리그 입성을 염두에 둔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해 왔다.  

천연잔디 축구전용구장은 물론 전용버스에 식당까지 축구도시를 꿈꾸는 김포시의 과감한 투자가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로 돌아온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 절차만 남겨둔 김포FC는 K3리그 챔피언 우승컵을 안고 더 당당하게 프로 무대로 올라서게 됐다.  


이회택 도로가 개통하고 8년이 지난후에 김포시를 시민이 함께하는 축구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시의회의 반대나 재정,사무국장 후보 사퇴등 여러 어려운 점이 많았고, 부담스워 했지만 정하영시장의 굳은 신념과 결단이 우승의 기적을 이루었다. 많은 시민들이 김포Fc의 기대와 좋은 호응을 하고 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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