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원 상대로 한 고소 취하를"
野 의원 6명 市 소속 공무원에 촉구 시정질문서 ‘경력 의혹’ 제기 놓고 명예훼손 주장… 시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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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2-16 01:08본문

김인수, 김종혁, 홍원길, 한종우, 유영숙 의원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김포시의회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들이 민선7기 들어 두 번째 이뤄진 집행부 측의 시의원을 상대로 한 고소 사건과 관련, 소 취하를 촉구했다.
15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인수, 김종혁, 홍원길, 한종우, 유영숙 의원과 무소속 박우식 의원은 6명의 시의원들은 ‘김포시민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시 소속 계약직 공무원 A씨가 B의원의 시정질문 내용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일은 ‘황당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올해 들어 의원들이 ‘경희대 사태’ 이후 매우 궁금해 하고 있는 ‘인하대 MOU’ 체결 관련 공문들이 김포시도시개발공사에 공식적으로 열람을 요청했지만 또 다시 ‘비밀사항’이라는 이유로 열람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더욱이 인하대와의 어떠한 공식적인 합의서나 계약서도 없는 상태에서 정하영 시장은 214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대학병원과 대학원을 유치했고 공식적으로 발표, 이는 향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집행부가 그동안 비밀사항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은 인하대병원 유치 등 각종 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자료 열람을 계속 거부한다면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하영 시장이 지난달 25일 제2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대학병원과 대학원을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이는 향후 법적으로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에 김포시민의 이름으로 주장한다. 김포시장은 즉각 고소 취하는 물론, 시의회의 당연한 권리인 자료 열람권에 대해 요청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또 다시 이러한 일이 반복될 때는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권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유영숙 의원은 지난 10월22일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책자문관과 시 산하기관 기관장 채용 과정의 문제 등을 질타했다. 이에 A정책자문관은 유 의원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포시 한 관계자는 “의원들의 성명발표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원만히 정리될 수 있도록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
엄기철 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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