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대선공약에 넣어달라”… 단체장들 ‘지역사업 로비전’...김포시 강남 직결 GTX-D노선을 재추진
대선 3개월 뒤 지방선거 겨냥 사실상 자신들의 ‘선거운동...,이천·원주시장 GTX-A유치 연대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01-20 20:15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대통령선거 3개월 뒤인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 숙원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밀어 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13일 전국 각 시·도에 따르면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유치와 경강선 주변 주택 100만 호 공급을 위해 연대하기로 하고 대선 공약 채택을 위해 노력 중이다.
경강선 계량화를 통해 GTX-A를 수서역에 접속할 경우 원주에서 수서역까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고 수도권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GTX-A 연장이 안 되면 GTX-D노선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포시와 하남시는 지난해 무산됐던 강남 직결 GTX-D노선을 재추진하기로 했고, 동두천시와 평택시도 GTX-C노선 연장을 대선 공약으로 건의했다. 실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를 반영, 최근 GTX-A·B·C 3개 노선 연장 및 GTX-D·E·F 3개 노선 신설을 발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달 15일 ‘철도, 소통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서 시장은 주민들과 △GTX-C 노선 병점 연장 △병점∼봉담 도시철도 추진 △솔빛나루역 신설 등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2030부산 세계박람회(EXPO) 유치’ 등 17개 과제를 공약으로 각 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했다. 시는 박람회를 위한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가덕 공항복합도시 조성·북항재개발·경부선철도 지하화를,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강서 국제자유물류도시 조성·부산 신항 해양수소산업 메카 조성을 제안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 여야 관계자들을 만나 충남혁신도시 후속조치 등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한 뒤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3일 브리핑을 갖고 ‘K-컬처 문화엑스포 개최’와 국립 치의학 연구원 설립,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 추진,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
경남 창원시의 경우 미래 신성장동력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을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건의안을 지난달 여야 대선 캠프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과 명품 금호강 조성, 로봇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과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 16개 사업을 대선 후보들에게 제시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저작권자 국정일보,경찰일보외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