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양대행 수수료 부풀리고 40억원 뒷돈…경기 김포시에서 지역주택 방식 개발사업 추진...조합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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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1-20 19:35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아파트 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분양대행 수수료를 부풀려주는 대가로 뒷돈 40여억원을 챙긴 60대 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이 검거됐다.
17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모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횡령과 배임증재 혐의로 분양대행사 대표 40대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6월 인천과 경기 김포시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분양대행·광고 수수료 등을 부풀려 준 대가로 B씨에게 40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가구당 분양대행 수수료를 부풀린 후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1500여가구의 분담금이 190만∼250만원씩 증가했다.
이밖에도 B씨는 법인 계좌에서 약 33억원을 횡령해 차량 구입과 아파트 보증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이후 기각됐다”며 “불구속 상태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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