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아이돌봄 수요 58%…아이돌보미 15% 확대
- 오는 11월부터 권역별 서비스 본격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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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8-26 19:37본문

아이돌봄서비스 오는 11월부터 권역별 서비스가 본격 운영
신동언 기자 = 청주시가 급증하는 아이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 인력 확충과 경력보유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시·군 중 처음으로 복수기관 운영체계 도입으로 오는 11월부터 권역별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하반기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기존 청주시가족센터와 사회적기업 ㈜가온을 추가 운영기관으로 지정한다.
복수기관 전환은 충북에는 첫 사례이며 전국에서는 경기도 시흥시, 경북 구미시·경주시 등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복수기관 지정 예산 14억여원을 포함해 총 99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하반기 추가 사업비 3억여원 확보를 위해 성평등가족부와 협의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은 정부의 지원 확대에 따라 최근 3년간 약 58% 증가했다. 기준중위소득 지원 기준이 2024년 150% 이하에서 2025년 200%, 2026년 250% 이하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오송·오창 등 신도시 지역과 오후 4~7시 퇴근 시간대에 신청이 집중되면서 돌봄 인력 부족과 서비스 매칭 지연 등이 이어져 왔다.
시는 기존 단일기관 운영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별 서비스 공급을 효율화하기 위해 관할 구역을 이원화한다. 청주시가족센터는 서원구와 흥덕구를, 새롭게 지정된 ㈜가온은 상당구와 청원구를 담당한다.
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돌봄 분야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기업 ㈜가온을 복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다음달 4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서류·전산자료 이관, 신규 아이돌보미 채용과 직무교육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한 뒤 11월부터 복수기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돌보미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288명인 돌봄 인력을 2027년까지 331명으로 늘려 약 15% 확대하고, 향후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채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력보유 여성 등 돌봄 분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 최초로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 복수기관 확대를 통해 양육 공백을 줄이고 돌봄 분야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이관과 준비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양육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