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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K4리그→K리그2'...김포가 설정한 '승격 달성 5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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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1-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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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K리그 새 식구가 된 김포FC는 고정운 감독과 함께 보다 먼 미래까지 구상하고 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향후 5년 안에 승격을 이룰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무궁화홀에서 2022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4차 미디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김포FC 고정운 감독, 이상욱, 구본상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김포는 프로축구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연맹이 승인하면서 새 구성원이 됐다. 당시 정하영 김포 시장은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고, 실제로 김포는 자격을 입증했다. 과거 K4리그에도 참가했던 김포는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K리그2에 입성하는 김포는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김포는 새 판 짜기에 돌입한 상태다. 기존 선수들이 대거 떠나고 걸출한 선수들이 새롭게 수혈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정운 감독이 인정하는 김포 레전드이자 K3리그를 대표했던 수문장 이상욱과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등에서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구본상이 함께 자리했다. 그만큼 김포는 균형 있는 신구 조화를 바라보며 이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중심에는 고정운 감독이 있다. 선문대, 풍생고, FC안양을 거쳐 지난 2020년 김포의 지휘봉을 잡은 고정운 감독은 선수단에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가며 팀을 이끌고 있다. 고정운 감독은 "11개 클럽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김포는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큰 부담은 없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처절하게' 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호락하지 않은 김포가 되겠다"라며 새내기의 각오를 전했다.

김포는 고정운 감독과 함께 승격까지 꿈꾸고 있다. 물론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5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설정했다. 고정운 감독은 "스스로는 4~5년 후엔 승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김포는 K4리그부터 올라오고 있는 클럽이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구단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고정운 감독은 "리그 상위 네 팀을 4라운드 로빈 동안 한 번씩은 잡는 것, 동시에 리그 꼴찌를 면하는 게 목표다"라며 자이언트 킬링까지 이루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당장은 꼴찌 탈출, 멀게는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포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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