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 '대선캠프 임명장 남발' 野 김포을 당직자 A씨 조사
당원들...A씨가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런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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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08 23:14본문

국민의힘 대선 캠프 위원 임명 안내 문자와 임명장
[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당원협의회 소속 당직자가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위원 임명을 남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김포을 당원협의회 당직자 A씨는 윤 후보 캠프에서 본부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수도권 내 책임당원 600명에게 본부 정책·자문·전문위원으로 임명한다는 안내 문자와 함께 전자 임명장을 보냈다.
해당 책임당원들은 추천을 통해 각 위원에 임명됐으나, 일부 당원들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위원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럽게 위원이 된 당원들은 A씨가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런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각 위원은 수도권 각 지역 당원협의회에서 추천을 받아 임명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동의를 구하는 절차 없이 임명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하고 대선 캠프 각종 위원 임명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한 적도 없는 만큼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포시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막 시작한 상황이어서 자세한 경위와 위법 여부는 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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