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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FC 윤민호 “처음 팀에 합류한 2019년, K리그2 도전 상상 못했다”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 등극 주역 윤민호, 2022시즌 K리그2에서도 김포FC 핵심 -“처음 팀에 합류한 2019년엔 K리그2 도전 상상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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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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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비용 들여 홈구장 찾는 팬들이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죽을힘 다해 뛰겠다”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 기록해 김포FC의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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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윤민호(26)는 2018시즌 강원 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K리그1의 벽은 높았다. 윤민호는 2018시즌 R리그(2군)에서만 18경기(2골 3도움)에 출전했다. K리그1에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윤민호는 주저앉지 않았다. 2018시즌을 마치고 경기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김포시민축구단(김포FC의 전신)과 인연을 맺었다. 2020시즌부턴 ‘적토마’ 고정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공격수 출신인 고 감독의 지도에 윤민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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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김포FC는 K3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3년 팀을 창단한 이후 첫 우승이었다. 그 중심에 윤민호가 있었다. 

윤민호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전방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수를 쉴 새 없이 넘나 든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떻게든 공을 소유한다. 윤민호는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는 해결사 능력을 갖춰 고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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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는 2022시즌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 김포FC는 2022시즌부터 K리그2에 참여한다. 변하지 않은 건 윤민호가 2022시즌도 팀 전방을 책임질 것이란 사실이다. 

김포FC 스트라이커 윤민호 “고정운 감독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2022시즌 K리그2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포FC는 1월 3일부터 경상남도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데요. 김포FC는 2월 11일 동계훈련을 마무리하고 김포로 복귀합니다. 19일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광주 FC와의 대결로 2022시즌에 돌입합니다. 


김포시민축구단 시절(2019년)부터 팀에 몸담고 있어요. 2020시즌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고정운 감독님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죠. 감독님을 믿고 따르면 좋은 성과로 이어집니다. 2021시즌엔 창단 후 첫 K3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2022시즌엔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킬 거예요. 

2022시즌엔 K3리그보다 수준 높은 K리그2에 도전합니다. 훈련 강도가 어느 때보다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려면 이겨내야 합니다. 동계 훈련에서 땀을 아끼지 않아야 시즌에 돌입했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어요. 

김포FC가 K리그2에 도전하면서 선수단 구성이 확 바뀌었습니다.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 등극에 앞장선 선수 중 14명만 팀에 잔류했습니다. 

감독님이 그라운드 위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포FC의 팀 색깔은 명확해요. 김포FC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닙니다. 11명의 선수가 하나로 뭉쳐서 상대와 맞서는 팀이에요. 매 경기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결과를 가져오죠. K리그2에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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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리그1 강원 FC에 몸담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죠. 프로의 세계가 만만하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남들보다 더 땀 흘리지 않으면 출전 기회를 얻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배웠죠. 2018시즌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다했습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다하면서 김포FC도 만났고요. 

김포시민축구단 시절이네요. 

당시만 해도 김포FC가 K리그2에 도전한다는 건 상상조차 못했어요. 감독님도 늘 말씀하십니다. 감독님은 “김포FC가 K리그2로 올라온 데는 지금 팀에 없는 수많은 이의 노력이 숨어 있다. 이 기회를 당연하게 여겨선 안 된다. 열심히 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처절하게 해야 한다. 그것이 김포FC가 K리그2에 도전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공감해요.  

“시간과 비용 들여 홈구장 찾는 팬들이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죽을힘 다해 뛰겠다”

김포FC 주전 스트라이커로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 등극에 앞장섰습니다. 윤민호는 김포FC 합류 후 가파르게 성장 중인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감독님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했다면 성장하지 못했을 거예요. 감독님이 훈련장에서부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에 K리그2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젠 보답하고 싶어요. 당장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긴 어려울 겁니다. 인정해요. 하지만, 물러서진 않을 겁니다. 김포FC가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팀이란 얘길 듣겠습니다.   

고정운 감독이 스트라이커 윤민호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게 있습니까. 

전방에서 간결한 볼 처리를 강조하세요. 상대 수비수와 끊임없이 부딪히고 공을 소유하며 전진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하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몸을 아끼지 않을 거예요.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록 욕심도 있을 듯한데요. 

기회를 얼마만큼 득점으로 연결하느냐가 팀 성패를 좌우합니다. 저는 스트라이커예요.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결정력을 살릴 수 있도록 신경 쓸 거고요.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해서 김포FC가 창단 첫 시즌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팬들에게 약속할게요. 

어떤?

K3리그에서 뛸 때도 시간과 비용을 들여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있었습니다. 그 팬들을 보면서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 한계를 뛰어넘었어요. 팬들 덕분에 김포FC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홈구장(김포 솔터축구장)을 찾는 팬들이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코칭스태프,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이에요. 경기력으로 보이겠습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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