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작은 역사’ 쓴 고정운 감독의 감회 ”프로 진출, 김포시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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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15 23:53본문

김포FC 이상욱과 고정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고마운 사람들 너무 많다"
K리그2 막내 구단’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K리그2 미디어데이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박문성 해설위원의 사회 속에 K리그2 11개 구단 감독과 주요선수 1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포 고정운 감독은 “이 자리에 앉았다는 게 감개무량하다. 우리는 K3에서 2년 만에 K2로 올라올 거라고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김포는 이번 시즌 K리그2에 ‘막내 구단’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2013년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출발해 2020년 3부리그 격인 K3리그에 참가했다. 이어 2021년 법인 설립과 함께 구단명을 김포FC로 바꾸고 그해 K3 우승 후 프로리그에 진출했다.
시민구단에서 프로리그 진출이라는 성공 신화를 만든 고정운 감독은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선수들은 물론 김포시민들 덕분이다. 또 시의원님부터 시장님 체육회 분들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막내 구단이다. 간절함과 열정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호락호락한 팀이 아닐 것”이라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고 감독은 “우리는 간절함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시작한다. 흙 속에 진주들이 많다. 이런 선수들을 잘 조련해 K리그1, 2에 갈 수 있게끔 잘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김포는 오는 19일(토요일) 광주와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고 감독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그래도 경기는 경기다. 끈끈하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를 대표해 자리한 이상욱 골키퍼는 ”여기 계신 기자분들, 관계자분들은 아무도 저를 모르실 거다. 우리 팀에는 저처럼 은둔 고수가 많이 숨어있다. 저희와 붙는 팀들은 쉽지 않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도전자 입장에서 2배 3배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2022시즌 K리그2은 K리그1과 함께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역대 가장 빠른 개막이다. 오는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관계로 월드컵 이전에 시즌을 마친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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