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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자유로 접속 '무산'...김포, 파주 시민들 실망
김포~파주2공구 구간 김포시 하성면에서 파주시 연다산동까지 이어지는 6.7㎞...'하저터널.. 2025년 12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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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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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파주시와 2만여 파주 시민들의 정부 건의와 탄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계획대로 자유로와 접속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나자 시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파주시는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수주한 김포~파주2공구 구간인 김포시 하성면에서 파주시 연다산동까지 이어지는 6.7㎞를 교량이 아닌 한강 하부로 연결하는 '하저터널'로 2025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인천을 순회하는 도로로 파주시 구간만 26km에 달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2008년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돼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팽창하는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해 북측의 수도권 접근성 확보와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2011년 타당성 조사, 2012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김포~파주~양주 구간 총 연장 51㎞, 왕복 4차로로, 2023년 파주~양주, 2025년 김포~파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2013년부터 한강 통과구간을 교량으로 반영해 자유로와의 연결을 하기 위해 환경부와 문화재청,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했으나, 재두루미 서식 보존, 습지 보호구역, 군작전 차질 등을 이유로 교량 건설을 반대 및 심의 부결돼 사업비가 약 2,500억이 증가 될 수밖에 없는 '하저터널'로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갔다.

'하저터널'로 추진 시 당초 계획된 자유로와의 연결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당시 파주시는 "자유로 나들목이 설치되지 않으면 운정신도시 지역 지방도 등이 3기 신도시 건설로 더 열악해질 것"이라며 자유로 접속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그동안 파주시는 2015년 6월 자유로와 고속도로 연계를 위해 교량 건설 건의를 시작으로 2016년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2017년 국토부, 도로공사와의 한강 통과구간 협의, 2019년 한강 통과구간 턴키 입찰 등에서도 자유로 연결IC 요구를 지속 해왔다.

또 2019년 5월 자유로IC 연결 계획이 없는 현대건설이 선정돼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서북부 균형발전에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도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파주시장이 자유로IC 반영 성명서를 공표하고 청와대와 도로공사를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파주시의회 차원에서도 도로공사를 방문해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7월 도의회에서도 자유로IC 설치 촉구 발의했다. 또 22,000여 명의 파주시민들이 서명한 탄원서를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또 2019년 10월 자유로 연결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자유로 연결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자유로와 접속할 수 있도록 대안 노선을 국토부, 도로공사에 제안했고, 2020년 6월 국토부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수정의결 돼 현재 송촌IC가 추가 반영돼 공사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자유로의 하루 교통량은 22만 4439대로,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20만 6324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안현 구간(20만 5681대) 보다 더 많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유로와 제2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지 않으면 4km 가량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송촌IC가 추가 반영돼 자유로 접속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기철기자   bank626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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