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지옥철' 해결될까…민주당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들 GTX-D 실행력에 '주목'
'2022 KB 부동산 보고서..김포 지역주택가격이 크게 상승..2021년 상반기GTX-D노선의 강남연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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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25 00:04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 기자]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경기 김포시민의 표심을 잡기 위해 GTX-D(수도권광역급행철도)철도분야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출퇴근길 고통을 호소하는 김포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김포 지역은 지난 2020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된 후 단기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가 김부선(김포~부천)노선 발표 전인 2021년 상반기에는 GTX-D노선의 강남 직접 연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2021년 6월 GTX-D노선이 김부선으로 연결된다는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크게 줄어들었고, 서울 접근성 문제로 실수요자는 찾기힘들어 졌다.
이에 김포 시민들은 여야 후보들이 내놓은 GTX-D노선에 관심이 많다.
GTX-D노선 공약은 김포지역내 교통 불편 해소 뿐만 아니라 빨간불이 켜진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넣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다양한 GTX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 평택시의 경우 지난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3.4로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GTX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여야 후보가 내놓은 GTX-D노선은 큰 틀에서 볼 때 서울 강남과 직결시키겠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두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출발선과 도착지는 다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기도 지사 시절 내놓은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을 정상화 하고, 김포와 인천공항에서 각각 출발하는 Y노선을 제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GTX-D노선을 김포~서울 강남~팔당으로 연결하고 강남에서 노선을 빼 광주~이천~여주로 잇는 계획을 내세웠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뜨거운 감자였던 GTX 공약은 구체성과 실현성 부족 등으로 매번 공수표의 전형으로 지적된게 사실이다.
현재 GTX-A·B·C 노선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추진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조차 계획부터 착공까지 7년 넘게 걸렸다.
일각에선 여야 후보들이 김포시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선 GTX뿐만 아니라 국토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에 공을 넘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해결 의지를 내비치고 M버스 신설 등 김포지역 교통개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시민 A씨(40대)는 "여야 후보들이 GTX-D개발에 대한 공약을 내세워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수표 남발이 아닌 교통 대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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