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에 중국 도매시장 추진하는 문진수 대표
“인천 가치 더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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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2-25 00:4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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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에 대형 중국도매시장을 추진 중인 문진수 대표. |
[국정일보 엄기철기자]인천 연안부두에 인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한다. 연안부두에 남대문시장 못지않은 ‘대형 중국상품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중구 항동 7가에 자리잡는 중국상품 도매시장은 3만여㎡ 규모로 모두 616개 점포가 들어선다.
중국상품 도매시장을 추진 중인 문진수 퍼시픽내셔널 대표는 “내년 6월 개장 예정이며 현재 4층 건물 4개동(건물 1개층당 1000여평)이 완공됐다”며 “현재 건물에 입접할 중국인들을 이우와 광저우 등 중국 현지에서 모집 중이다”라고 말했다. 1층에 들어서는 수산물센터는 분양이 완료돼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안부두에 들어서는 대형 중국상품 도매시장. 내년 6월 개장 예정이며 인천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1층은 연안부두의 명성에 걸맞게 수산물전문센터가 들어서고 2층은 중국식당을 비롯한 근린상가, 3층과 4층 전체가 중국상품 도매시장으로 갖춰진다. 중국 상인이 직접 판매 및 경영하는 도매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문대표는 “중국 상인들이 직접 중국에서 물건을 들여와 한국에서 판매하며 얻은 수입으로 다시 한국 물품을 구입해 중국에 가져다 파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의 상품 비중은 중국상품이 90%, 한국상품이 10%를 차지하게 된다.
상품은 가전 학용품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 잡화가 주류이다. 세계 잡화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이우 시장과 광저우 시장에서 유통되는 상품들이 들어오게 된다.
인천연안부두
중국상품 도매시장이 들어서는 인천 연안부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차량으로 불과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요지이자 한중 무역교류의 최적 지역이다.
문진수 대표는 “인천과 중국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라며 “코로나가 끝나고 중국과 한국의 이동이 자유스러워지면 인천을 관광하고 인천에서 물건을 사가는 중국인들로 넘쳐나 인천이 엄청난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진수 퍼시픽내셔널 대표는 대형 중국 도매시장이 인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물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그는 10여년전 이미 인천에 대형 중국잡화점을 유치하려 했다. 당시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와 협의해 제물포 인천대캠퍼스가 빠져나간 도화지구에 중국잡화점을 추진했다. 성사가 눈앞에 보였으나 인천시장이 바뀌는 바람에 현실화되지 못했다.
조선족후원회장도 맡는 등 중국내 한인들과도 많은 교류를 했다. 중국에서의 이같은 활동이 널리 알려져 인천시와 연결이 됐다. 그는 심양에는 평양 출신, 연길에는 함경도 출신, 흑룡강성에는 경상도 출신이 많다고 나름대로 중국내 한인 분포 현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지 소유가 안된다는 중국정부 입장 때문에 건설하면서 관심이 많았던 페인트업으로 사업 전환을 했다. 이후 2007년 토지 소유가 가능해지자 심양 옆 안산(중국유명 온천지역)에 600여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모두 판매하기도 했다.
엄기철 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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