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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이은 MOA…김포 대학·기업 유치 속속..관련 시설을 유치하며 지역 발전의 교두보로 삼겠다.
업무 협약에 이어 합의 각서 체결까지 같은 날 동시에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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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3-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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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한항공 측과 김포시 등은 고촌복합개발사업지 내 대한항공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같은 날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김포시제공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김포시가 최근 대학에 이어 대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관련 시설을 유치하며 지역 발전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인데.향후 어떤 걸 기대해 볼 수 있는지 짚어 보기로 한다. 


지난주 김포시와 대한항공의 협약이 있었는데.합의 내용은 김포시 와 대한항공이 김포 고촌 복합 개발 사업지 안에 대한항공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입주할 시설은 항공 운송, 항공 우주 관련교육·연구 시설과 업무 시설이고.김포 도시관리공사 측이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고촌 복합 개발 주식회사는 사업 부지를 조성 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내용이다.물밑 협의가 있었던 만큼 양측의 협약은 원활하게 진행됐었다.업무 협약에 이어 합의 각서 체결까지 같은 날 동시에 이뤄졌는데. 양측의 계획 연이어 들어본다.


[우기홍 / 대한항공 대표이사]

"대한항공은 김포시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내 시설을 이곳 김포 고촌에 건립하면서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항공사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정하영 / 김포시장]

"산업구조를 새로운 첨단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서 김포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성장 발판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중에 대한항공이 김포시의 새로운 기업 유치와 교육, 연구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요. "

김포시는 얼마 전 인하대학교 측 과도 협약을 맺었던 터라 이번 관계에 더욱 관심이 쏠렸는데 김포시는 지난달에도 인하대 와 대학병원, 대학원 유치를 위한 MOA를 맺었다.

인하대학원, 대한항공 모두 한진 그룹과 연관이 있다.두 협약 사이에도 접점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대한항공 측에서도 공항과 가까운 김포를 전략 사업 요충지로 보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입주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파악되고.이번 협약의 경우 입주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만큼 향후 시장 상황과 기관 협의에 따라 계획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 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 사업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게 됐었는데 시설 유치 외에 기대해 볼 만한 협력 사업도 있다

인하대 부속 병원과 대학원 조성이 추진되는 곳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이고.대한항공 관련 시설은 고촌지구에 조성 하겠다는 것이고.2곳 모두 김포시가 추진하는 주요 복합 개발 사업지이다.

1차원적으로는 해당 개발 부지 또 인근 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겠고.관련 기업이나 산업을 유치하는데도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부분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은 직업 훈련, 인재 교육을 병행하면서 채용 시 지역 주민 가점, 할당제 이런고용 증진 방안들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고. 

인하대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병원'을 건립해서 시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했다.산학협력단이나 평생 교육원도 양측이 검토한 내용이고.다만 기대치가 큰 만큼 과제도 있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MOA를 체결하면서 유치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긴 했지만 차질 없이 계획을 마무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고.또 김포시에서 부지를 조성 원가 이하 또는 무상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서'자족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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