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김포공원, 사업 반대…김포 풍무7지구 도시개발사업 ...비상 ..(재)김포공원이 풍무7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측과 체결한…
풍무7지구 토지의 90% 이상 토지 소유 (재)김포공원이 사업 반대와 함께 조합설립 추진의 무효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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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3-04 00:53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김포공원묘지의 풍무7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풍무7지구 토지의 90%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재)김포공원이 사업 반대와 함께 조합설립 추진의 무효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3일 김포시와 (재)김포공원 등에 따르면 시는 풍무7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의 주민제안에 따라 김포공원묘지 중 풍무동 산141-23번지 6만 3174㎡에 778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풍무7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지난 달 18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측은 도시개발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2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지만,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재)김포공원이 풍무7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반대와 조합설립 추진의 무효를 선언했다.
이는 사실상 (재)김포공원이 풍무7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측과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핵심요건인 동의율(토지소유자의 1/2, 토지면적의 2/3) 충족이 불가능해져 조합설립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한상선 (재)김포공원 이사장은 “김포공원과 시행사는 지난 해 5월, 2018년 8월의 당초 약정에 근거해 최종 이행약정서를 작성했으며 지구지정을 위한 조합원수를 맞추기 위해 법인 토지를 나누어야 한다고 요청, 법인 토지를 나누어주는 등 법인이 해야 할 사항은 전부 이행하고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이사장은 “그러나 시행사는 법인과의 약속을 전혀 이행하지 않았으며 2021년 해를 넘기도록 자기약속 불이행사항에 대해 단 한마디 언급이 없다”며 “조합설립의 동기가 부당한 만큼 이에 반대하고 무효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재)김포공원측이 사업반대를 선언함에 따라 인근의 풍무8지구 도시개발사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풍무8지구 사업부지의 대부분도 (재)김포공원의 부지로, 6만 9976㎡ 규모의 풍무8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안)을 지난 1월 공고한 상태다.
추진위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공문이 접수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김포공원이 사업을 반대하거나 조합원에서 탈퇴하면 이미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된 상태여서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