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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청주동물원·청남대 미래유산으로 선정
- 미래에 전할 고유유산, 시민 설문·위원회 거쳐 확정… 총 39건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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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10-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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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물원 전경


신동언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의 추억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2026 청주 미래유산’으로 문암생태공원, 청주동물원, 청남대 등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래유산은 시민 설문조사와 청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시민들이 함께 공유해 온 기억과 장소의 역사적·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먼저 문암생태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부지를 친환경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동물원은 전국 최초 ‘거점동물원 1호’로 지정되는 등 동물복지 증진과 생태 보전에 앞장서며 모범적인 동물원 운영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남대는 2003년 일반에 전면 개방된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등 근현대사 교육의 장이자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존 미래유산 가운데 여건이 변화한 3건에 대한 선정 취소도 결정했다.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천주교 내덕동성당 △천주교 수동성당은 미래유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옛 청주소방서 및 소방망루는 북문119안전센터 재건축 추진에 따른 관리자의 요청으로 선정이 취소됐다.


또한 위원회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미래유산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청주 미래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유산은 시민들이 함께 쌓아온 소중한 기억이자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미래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이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와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미래유산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장소,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시는 2023년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미래유산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6년 현재까지 총 39건을 선정했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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