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작은 학교 살리기·귀농귀촌' 공공임대주택 33세대 공급
작은 학교 살리기·귀농귀촌 정착 연계… 11월 말 입주자 모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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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10-12 22:00본문

<사진설명> 학교로 온 1호 조감도.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단양군이 주거와 교육을 연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인구 유입과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단양군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총 33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의 전입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급 대상은 학교연계형 임대주택 ▲매포읍 ‘학교로 온 1호(가평초 연계)’ 18세대 ▲어상천면 ‘학교로 온 2호(어상천초 연계)’ 5세대와 귀농귀촌형 임대주택 ▲적성면 ‘단양이음터’ 4세대 ▲영춘면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6세대로 총 33세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건립하여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의 전입을 유도하는 ‘학교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조례안에는 다른 지역에서 단양으로 전입하면서 자녀가 해당 학교(가평초, 어상천초)에 입학하거나 전학하는 가구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고, 주택 공급이 학교와 지역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 입주자 모집 공고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에 앞서 외부 인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먼저 가평초등학교와 어상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장 면담을 갖고,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입주 홍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농식품 산업 박람회에서도 귀농·귀촌 희망자와 예비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각종 회의·행사 개최 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제도를 안내하고, 다양한 SNS 채널과 출향군민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전국 각지의 예비 귀농·귀촌인 및 전입 희망 학부모들에게 빠짐없이 소식을 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를 지키고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정주정책”이라며 “입주자 모집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전입 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시행규칙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28일까지 단양군청 재무과 정주지원TF팀에 제출하면 된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