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일보

메인페이지로 가기  최종 기사편집 : 2026-07-30 18:08:48
국정일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토


오피니언

[칼럼] 고통과 쾌락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01-06 15:37

본문

401498cf69b8eb83ee1e9168fee7f3f2_1641451852_5171.jpg
문이주 기자 =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있다.

다른 동물들도 소리를 내어 쾌락과 고통을 표현하지만, 인간 고유의 특징인 언어는 단지 쾌락과 고통을 나타내는데 그치지 않는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무엇이 공정하고 무엇이 불공정하는지 선언할 수 있고 옳고 그름을 구별한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소리없이 구별하지 않으며 말속에 담아낸다.

우리는 꿀벌이나 그 밖에 무리지어 사는 어떤 동물들 보다 훨씬 더 연대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어능력을 발휘할 때만 우리의 본성을 실현할 수있으며, 이 능력은 다시 타인과 함께 옳고 그름, 선과 악, 정의와 불의를 고찰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군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원형 경기장에 사자와 기독교인들을 함께 풀어 놓았다.

이때 사자에게 물어뜯기고 잡아먹히면서 기독교인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하지만 원형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쾌감을 느낀다.

그런 잔인한 광경을 보고 많은 쾌감을 느낀다면 무엇을 근거로 비난할 수 있겠는가.

또 어떤 사람은 이 같은 광경을 보고 사람들이 거칠어져서 거리에 폭력이 더욱 빈번해 지거나 앞으로 자신도 언젠가는 사자에게 던져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음을 우려할 것이다.

만약 그렇게 폭력과 공포라는 고통이 그 게임이 주는 쾌락보다 커진다면 이를 금지 시킬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의 오락거리로 기독교인들을 잔인한 죽음으로 모는 행위를 그런 계산에 금지한다면 도덕적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 것이다.

 

오늘날 정치논쟁의 대부분은 어떻게 하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 혹은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지, 또는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것이다.

분명한 답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 차원에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더 좋은 삶이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풍요는 우리의 복지에 기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민주사회에 살다보면 옳고 그름, 정의에 관한 이견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지들에게 많은 세금을 거두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공정하다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노력으로 번 돈을 세금으로 빼앗는 행위는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공적인 영역에서 도덕적인 문제를 놓고 격한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선거에서는 어떤 견해를 지지하냐에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덕이 있는 사람은 올바른 것에서 쾌락과 고통을 느낀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투견을 보고 쾌락을 느끼지만, 이 쾌락을 진정한 쾌락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도덕적 미덕은 습관의 결과로 생긴다고 한다.

공정하게 행동해야 공정한 사람이 되고, 절제된 생활을 해야 절제하는 사람이 되고, 용감한 행동을 해야 용감한 사람이 된다.

2022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고 코로나팬더믹으로 고통속에 있는 온 인류가 일상의 평안함과 자유함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문이주 기자  land5440@hanmail.net

 

 

국정일보기자모집(서…
자라섬꽃페스티벌
가평군의회
경찰신문

국정일보

제호 : 국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가 00314 | |.편집인/발행인 대표회장 : 권봉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복
등록일 : 2009년 10월 15일 | 최초 발행일자 : 2009년 10월 15일 | 주소 : [02636]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길 107, 9층 (장안동, 형인타워)
대표 (02)2216-0112 | 편집국 (02)2217-1137 | 광고국 (02)2217-1102 | Fax : (02)2217-1138 | e-mail : press1102@hanmail.net
본 사이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Since 2006 국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