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01년부터 단계적 의경축소 지원자 몰려
이은규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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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1-25 13:46본문

의무경찰이 2021년부터 단계적 축소에 들어가는 가운데 의경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군전환 목무인 의경은 일반 현역 입대보다 짧은 복무기간과 휴가와 외출이 비교적 많은 이점이 있어 2023년 완전 폐지를 앞두고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의경 등 전환복무는 단계적 폐지수순에 들어간다. 2020년 충원하지 않고 기존 인원이 복무를 마치는 2023년 이후 병력부족이 예상되면서 마련된 대응방안이다.
배정인원도 줄었다. 의경 배정인원은 2017년 1만 4806명 지난해 9624명에서 올해 8328명으로 축소됐다.
의경은 병역대상자 중 경찰청이 선발해 전환복무 하는 자를 일컫는다. 방범순찰과 집회시위 관리, 교통질서 유지업무 등 경찰보조 임무를 수행한다.
의경복무는 일반 현역복무에 비해 근무강도가 세지않고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있다는 점이 이점이 꼽힌다. 복무기간도 일반육군 복무기간인 21개월로 다른 전환 대체복무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이같은 점이 메리트로 작용하면서 경쟁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의경시험은 매년 짝수달마다 6회 이뤄지고 있는데 접수 및 시험 응시경쟁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16년에는 33대 1 2017년 25대 1로 소폭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37대 1로 대폭 늘었다. 실제 응시경쟁률도 2016년 12대 1에서 지난해 15대 1로 치열해졌다.
대학생 김영곤(22)씨는 다음달에 있는 의경 시험준비 중이다. 김씨는 주변 친구들과 의견시험을 볼 예정이라며 현역보다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에 폐지되기 전에 지원한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경제도가 폐지되면서 올해 지원자는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경복무 기간 중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혜택도 경쟁률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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