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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국 뒤덮은 초미세먼지 근본대책 세워야
김영식 특별취재 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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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1-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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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고통이 미만저만이 아니다. 전국에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목이 칼칼함을 느낄 정도로 심각했다. 낮에도 태양이 보이지 않고 사물도 윤곽만 겨우 보일 정도다. 시민들이 정상적인 바깥 활동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 하루가 아니라 벌써 사흘째다. 초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은 답답할 뿐이다.

어제 온종일 전국 곳곳에 비상저감 조치가 발동됐다. 비상저감 조치라고 해봐야 특별한건 아니다. 화력발전 출력을 제한하고 대기배출 사업장 단축운영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이 그곳이다. 이에따라 석탄화력의 출력을 80% 수준으로 낮췄다. 시?군 등 자치단체는 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과연 이같은 조치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여 주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전국에 비상조감 조치가 시행됐지만 효과를 체감한 시민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미세먼지가 워낙 심각한 탓도 있지만 비상저감 조치가 언 발에 오줌누기 수준의 대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때가 되면 나타났다 사라지는게 아니다. 이제 국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생활을 질을 떨어 뜨리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효과적인 처방도 가능하다. 그런데도 출처와 지역 등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비상조감 조치 등 임시방편으로는 미세먼지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법규 강화 등 미세먼지를 줄일 보다 근원적 대책이 필요하다. 중국 비중이 크다면 중국이 수긍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더 나아가 중국과 몽골 등 관련당사국들과 공조체제도 갖춰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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