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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꾸만 늙어가는 농어촌을 누가 지키나
조덕환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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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4-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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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고령화가 위기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다.

인구 고령화는 농어촌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터라 세삼스러울게 없지만 해마다 농업을 포기한 농가가 늘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더 크다

 

. 통계청의 2018농림 어업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가는 102만 1000가구로 1년전 보다 2만1000가구 (2.0%)가 줄었다.


농가구 역시 231만 5000명으로 10만 7000명(4.4%) 감소했다. 농사짓는 인구 중 70세 이상은 늘어난 반면 나머지 연령대 에선 모두 감소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통계에서 보듯 고령화로 농업을 포기하거나 전업하면서 농가인구가 급감해 이러다간 농촌이 피폐화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온다. 농촌지역이 많은 충청권도 예외는 아니다. 논벼를 가장 많이 짓는 충남지역 농가도 인구가 줄어 12만3000여 가구에 불과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농업의 규모화에 따라 농축산물 판매수입이 연간 1억원 이상인 농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논벼 특용작물 버섯농가가 줄고 채소와 산나물 농가가 늘어난 덕분이다.


충남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농가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농촌 고령화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고령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출산율을 높혀 농촌 인구를 늘리는 것 역시 농촌 활력을 되찾는 길이다. 그런 점에서도 교육청이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만들기에 나선건 잘한 것이라 하겠다. 이참에 농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찾아볼 것을 권한다.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가 저출산 극복의 방안으로 아동수당 시책을 펴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못한게 현실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만들기가 실제 출산으로 이어져 농촌인구를 늘리는 정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그래야만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살리고 젊은층의 농촌탈출 현상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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