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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原電은 미래로 가는 다리”라는 핀란드 대통령
- 이도근 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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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6-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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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을리 니니스토(71) 핀란드 대통령은 6일 (현지시각) 한국의 탈원전(脫原電) 정책에 대해 “원전은 미래로 가는 다리(bridge)로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인터부에서 “원전 수출 능력이 있지만 탈원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질문에 “(태양열 수력 등)재생기능 에너지로는 당장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며 핀란드는 현재 원전 4기를 가동하고 있지만 안전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2기를 추가로 더 건설하고 있다.

 

원전 6기가 모두 가동되면 핀란드의 원전 발전 비중은 60%까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니니스토 대통령은"갖추기까지 원전이 영원한 해결책은 아니지만.재생가능한 에너지가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기까지 미래로 가는 다리 역활을 한다"고 말했다. 한시점에서 탈원전은 시기상조라는 것아다.


핀란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용후 핵원력 영구 처분 시설도 건설 중이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유럽에서도 독일이 원전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독일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써야한다”며 또 “러시아로 부터 파이프 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는 등의 상황도 있었다”고 했다.


유엔은 매년 국내총생산(GDP), 기대 수명, 사회적 자유, 부정·부패 정도 등을 산출해 ‘세계 행복지수’를 발표하는데 핀란드는 최근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올해 156개국 중 54위였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핀란드의 행복비결은 사람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는 것.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기반”이라고 말했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9일 부터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사회 행복의 비결’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탈원전 정책의 폐해는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원전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장기 정비 계약(LTMA)을 단독 수주하는 데도 먹구름이 끼이는 등 수출 전선에도 이상이 생겼다.


정부는 탈원전이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하지만 3차 에기본에서 정부가 스스로 밝혔듯이 이는사실과 다르다. 후구시마 원전 사고 이후 '완전 제로(0)'를 선언했던 일본은 2030까지 원전 발전 비율을 20~22%까지 늘리기로 했다.


영국은 2035년 까지 14GW(기가와트)규모의 원전 13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원전 대국 프랑스는 당초 2025년 까지 원전 발전 비율을 75%에서 50%로 줄이기로 했지만 온실까스 감축 등 목표달성을 위해 원전 비율 축소 시점을 2035년으로 10년 연기했다.

조수아 골드스타인 미국 아메리칸대학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와 스웨덴의 에너지 엔지니어인 스타판 크비스트.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는 4월 뉴육타임스에 공동 기고한 ‘원자력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엄청난 양의 탄소 배출없는 에너지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대답은 재생에너지 뿐이지만 이는 환상”이라고 단언했다. 북 유럽의 부국(富國) 스웨덴이 노후 원전(原電)폐쇠로 인한 전력 부족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불름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原電) 국(國)들인 핀란드 놀웨이 스웨덴 3개국 방문에서 “원전(原電)은 미래로 가는 다리”라는 현실을 직시(直視) 재고(再考)의 대안(代案)을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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